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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도서관에서 특별전으로 레고랜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10월에 당진도서관을 찾아가 보았지만 아쉽게도 특별전이 끝나서 레고를 볼 수는 없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동심을 자극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가정의 달 기념 특별전 ‘도서관 속 레고랜드’를 5~6월 두 달간 운영했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가장 가까이에 있다는 당진지역 평생학습관이 있는 당진도서관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좋은 일이 오늘 너에게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저도 이날 방문한 당진도서관에서 예상치도 못한 멋진 행운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진도서관은 분위기가 아늑한 느낌이 들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도서관에서 어린이와 관련된 공간은 1층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린이 자료실로 들어가면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당진도서고나내포문화숲길 프로그램도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충청남도의 내포라는 지역의 홍성, 예산, 서산, 당진으로 이어지는 길을 걸어볼 수 있는데요. 10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공간에 들어와보니 다양한 볼거리와 아이가 흥미를 가질만한 책들을 비치해주었습니다.  

도서관은 인테리어로 인해 톤이 결정이 됩니다. 눈이 기억하게 됩니다. 이미 톤 컬러 톤 안에 머물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도서관은 그래서 다채로운 색깔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저도 최근에 집안을 정리를 했는데요. 다양한 컬러가 들어가 있지만 편안한 소파라던가 카우치를 이곳저곳에 비치해두었습니다.  

어린이가 있는 공간을 돌아보고 2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10월 마지막주에 만나게 될 할로윈데이와 관련된 소품들이 눈에 뜨입니다.  

2층에 올라오니 휴식공간이면서 색다른 컨셉의 힐링공간이 나옵니다. 이곳은 북카페라고 이름이 붙여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북이 있는 카페는 요즘에 전국적으로 트렌드라고 합니다.  

10월의 당진도서관의 컨셉은 바로 미래교육에 관한 것입니다. 역량 중심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과 외국의 사례, 교육과정의 재구성 방법에 대해 역사적 기원과 실천적 경험들을 소개하는 서적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미래교육을 찾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여러 교육현장을 만나는 이야기들이 있는 곳입니다. 

이제 미래는 다양한 교육을 꾀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교육시스템을 모두 바꾸어야 할 미래를 생각할 때입니다.  

삼일운동은 많이 들어봤지만 낯선 삼일운동이라는 책이 눈에 뜨여서 잠시 읽어봅니다.  지난 2019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가기록원이 공동 주최했던 삼일운동 100주년 특별 전시회뿐 아니라 전국에서 열린 삼일운동 100주년 특별전이 모두 ‘엘리트 중심의 전시’였음을 분석해낸 책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눈멀고 귀먹은 우리가 낯설지만 더듬더듬 삼일운동의 주역을 찾아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그날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다양한 경험과 사색을 해볼 수 있는 당진도서관은 가을에 방문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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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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