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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산인데도 불과하지만 아름다운 산이라고 불리는 홍성의 산이 있는데요. 바로 용봉산이라는 곳입니다.  높이 381m로 큰 산은 아니며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으로 불리지만 무엇보다도 자연휴양림이 있어서 여름에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내포신도시에 자리하고 있어서 마치 홍성처럼 생각되지 않지만 이곳은 홍성에 속하는 곳입니다.  

요즘에 상당히 덥기도 하고 무리해서 산행을 하는 것보다는 둘레길을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용도사에서 용봉폭포 코스를 타고 걷다보면 산림휴양관으로 이어지는 산길(1.7km)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용봉산 자연휴양림은 입장료가 있는데요. 입장시간은 하절기와 동절기에 다르니 확인하고 들어가시면 되며 홍성군민과 예산군민에게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산을 좋아하고 자연을 찾아가다보면 그 가치가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국민 한 명이 각종 상품의 포장이라던가 1회용품 포장등으로 인해 생겨나는 쓰레기를 상당량을 버린다고 합니다.  

조용하게 공간을 둘러보면서 주변에 쓰레기가 없는지 살펴봅니다. 비닐보지는 자연에서 수백 년은 지나야 비로소 분해되기 때문에 우리보다 세상에 훨씬 더 오래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용봉산 자연휴양림에는 전시관도 조선이 되어 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용봉산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과 그 생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용봉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5동, 산림휴양관에 4인실 7개소, 6인실 1개소로 구성돼 있습니다. 

용봉산에 있는 소나무를 비롯하여 자연자원의 활용에 대해 접해볼 수 있습니다. 자연휴양림은 그동안 코로나19 자가격리시설로 지정돼 숙박시설이 운영 중단에 들어갔었습니다. 4월부로 자가격리시설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시설 점검을 마치고, 지난 5월부터 이용객의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잔디광장과 용봉산 무장애사색길,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용봉산을 즐기면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나무의 식생에 대해 읽어보고 주변에 심어져 있는 식물에 대해서도 접해봅니다.  ‘용의 형상에 봉황의 머리를 얹어 놓은 형국’이란 이름의 용봉산(龍鳳山)은 중립질 흑운모화강암으로 구성돼 화강암 지역에 나타나는 지표면의 미세한 요철지형인 미지형들이 많은 산입니다. 

용봉산의 산줄기가 서쪽으로 이어지면 홍북면 중계리에 해발 309m의 홍동산이 되고 남쪽으로 이어지면 홍성읍 월산리에 해발 394m 백월산(월산)으로 이어집니다. 

용봉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용봉산 녹색나눞숲이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조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용봉산 자연휴양림의 예약은 산림청 사이트인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이번 예약은 5월과 6월 예약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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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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