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인문학하기 좋은 서산 해미도서관의 봄주간

이제 저도 도서관을 방문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어떤 지역을 가면 도서관을 찾아가서 한 권의 책도 살펴보고 도서관에서 하는 행사를 살펴보기도 합니다.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로 도서관법에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이 기간 전국의 모든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도서관을 홍보하고 새로운 도서관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1964년 처음 실시해 올해로 58회째입니다.

도서관 주간은 지나갔지만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독서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은 어디에나 있어 '전자책 입문기'’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관은 지난 13일부터 지역의 무지개어린이집 5~7세 어린이들의 수업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그림책 읽어주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프로그램은 4월 18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충남교육청 통합전자도서관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전자책을 매일 읽고, 전문 강사가 주도하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모여 발췌와 단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라는 문구가 좋네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데에는 책만한 것이 있을까요.  이제 4월의 도서관 행사는 대부분 지나갔지만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책을 읽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지만 그래도 1년에 몇 권을 읽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지나갔지만 우리동네 인문학으로 4월에 진행된 강좌는 장은수의 같이 읽고 함께 살다였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이 자리한 곳에는 이렇게 원화로 책의 내용을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책을 자연스럽게 읽고 접하는 습관은 커서도 책이라는 것의 가치를 알게해준다고 합니다.  

이곳은 2021년 도지사 인증 충청남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의 사랑꾼 인증은 1회에 5권 이상 대출한 영수증을 1층 데스크 직원에게 보애주면 꽝 없이 행운만 가득한 독서복권을 준다고 합니다. 저도 서산에 거주했다면 도전해봤을텐데 아쉽네요.  

우리동네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5월에는 지구를 위해 해야할 일들, 6월은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7월은 슬기로운 좌파생활, 8월은 지연된 정의, 9월은 소크라테스 헬스클럽, 10월에는 회색인간이라는 주제로 2022 해미도서고나 인문독서 아카데미가 진행이 됩니다.  

해미도서관에서 볼 수 있는 코스모 사피엔스는 우주를 뜻하는 코스모스(cosmos)와 슬기로움을 뜻하는 사피엔스(sapiens)의 합성어로, 우주를 가늠하려는 의지를 지닌 지성체로서의 인간을 지칭한다고 합니다.  물질과 생명, 인류의 기원에 관한 과학계의 각종 이론, 증거에 내포된 편향성과 선입견을 일체 배제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적인 지식을 담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