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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이제 벚꽃 여행은 막을 내려가고 있습니다. 벚꽃 탐방이라는 매력적인 여행도 이제 코로나19의 거리두기와 함게 새로운 모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서산에서도 산불이 났었는데요. 다행히도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부춘산이라는 곳은 서산의 체육공원중 한 곳이기도 하지만 벚꽃이 아름답기로 잘 알려진 명소이기도 합니다. 올해의 벚꽃여행은 이렇게 지나갔으니 2023년에는 조금더 마음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오늘은 아파트의 베란다로 나와서 보니 벚꽃이 흐드러지게 떨어진 것이 보이더라구요.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겠죠.  

부춘산에는 올해에도 벚꽃이 찾아왔지만 2022년에 달라진 것은 황톳길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벚꽃길을 거닐면서 인증숏을 찍어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부춘산이라는 곳은 서산시청에서 뒤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산으로 부춘산 체육공원이 조성이 되어 있고 그 뒤로는 서광사라는 사찰과 부춘산, 봉화산이 서산을 감싸는 형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부춘산 체육공원의 옆에는 서산문화원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서산문화원에서는 올해에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평생교육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가볍게 부춘산 체육공원을 산책해보고 서산시청에 자리한 옛날의 고택과 더불어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나오는 서산객사도 한 번 들려보세요.  

부춘산 체육공원의 벚꽃을 보았다면 아래쪽으로 더내려오면 부춘동주민자치센터를 지나면 나오는 서산중앙호수공원의 벚꽃도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서산중앙호수공원은 서산시정도의 규모에서 가장 잘 갖추어진 호수공원입니다. 제가 사는 곳에도 호수공원을 조성한다고 하는데 서산중앙호수공원정도의 규모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가는 벚꽃을 잡지 않고 오는 벚꽃을 막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고 절기가 오면 벚꽃이 피고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농사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서산호수공원은 시내 한가운데 호수를 두른 산책로가 있고 인근 체육시설 등이 잘 구비돼 있어 많은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새오리, 왜가리, 물총새, 할미새, 백로, 방울새 등도 함께 발견되기도 한 곳입니다. 

사람들이 자주찾는 이곳에도 벚꽃이 활짝 피어나니 내년의 4월에는 이곳에서 벚꽃의 향연을 즐겨보세요.  

숲속 힐링 산책로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산중앙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데크로드 산책로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주변에 자리한 조각상과 숲 정원, 전망대, 편의시설 등을 조성되어 있어서 좋은 공간입니다. 이제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춘 새단장과 함께 볼 것도 많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잘 관리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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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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