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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여행이라던가 언택트 여행, 혼자 걷는 여행등이 주목을 받으며 여행을 하는 하나의 방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홀로 걸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생각할 것도 잘 정리되고 많은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강진만 생태공원의 주차공간은 정말 넉넉합니다. 

생태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양쪽에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축구장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강진읍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자리하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은 남해안 11개 하구 평균보다 2배 많은 1,131종의 다양한 생물 서식지이며 20만 평의 갈대 군락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길, 남해안 대표 항구인 남당포구까지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생에 굴곡이 있다는 것은 힘든 길을 걸어왔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과 다른 매력을 가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강진만 생태공원은 굴곡이 있는 데크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걷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좋은 숙박공간과 멀리까지 나가지 않아도 있는 편의시설과 공연을 보는 것도 좋지만 매일 보면 변화가 없지만 자연을 보는 것은 잔잔하지만 은은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자연에 순응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자연에 나와보면 알 수 있습니다.  

 


쭉 뻗은 자전거도로와 보도 여행길에 멀리까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펼쳐진 갈대숲이 보인다. 그 아래로 살아있는 갯벌이 자리하고 있다. 강진만에 조성되어 있는 생태공원은 생태를 최대한 보전하는 가운데 인간은 방문객으로서의 역할만 허락하는 곳이다. 이제 간척사업보다 생태적 자원의 가치가 더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생태습지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의 강진만 같은 연안에 형성된 연안습지 (해양수산부 소관)과 내륙에 형성되어 있는 내륙습지(환경부 소관)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빨리 가려고 굴곡을 주지 않으면 목적지까지 빨리 갈 수 있습니다. 목적지까지 굳이 빨리 가지 않아도 될 순간들은 적지 않습니다. 때로는 조금은 쉬고 때로는 돌아서 가다 보면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언택트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강진만 생태공원의 굴곡진 여행길에서 생각지도 못한 바람이 불기도 합니다. 삶의 철학도 분명 도착지에 관심이 있지만, 여행을 서둘러서 하지 않을 뿐입니다. 

강진만의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강진만 생태탐방학습 홍보관과 생태체험관, 지방정원 조성사업,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 여행 센터 조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준공 예정인 강진만 생태탐방학습 홍보관과 생태체험관은 건물이 자전거 도로를 품는 구조로 전국 최초 자전거 도로가 옥상에 설치될 것이라고 합니다. 자전거로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입니다.  굴곡진 강진만 생태공원의 데크길을 걷다 보니 마음의 대답이 조금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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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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