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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하면 황토가 생각나죠. 쌀도 맛있지만 황토고구마가 맛있는 곳이라는 것은 이미 익숙하게 잘 알려져 있죠. 그 황토권역의 구석구석에는 마을의 매력을 찾아볼 수 있는 여행지도 있는데요. 지금은 코로나19에 운영되고 있지는 않지만 한적하게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당진의 황토권역은 대호방조제의 안쪽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대호호를 비롯하여 삼봉저수지, 온동1호 저수지등 당진이라는 지역의 특성상 저수지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황토권역은 예로부터 양질의 황토토양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고 황토배 등 이곳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도 유명한 곳입니다. 

황토권역과 당나루 물꽃승마마을로 가기전에 저수지에서의 겨울모습을 먼저 만나봅니다. 

이곳은 1단계 황토권역의 경우 고대면 당진포 1‧2‧3리 권역의 1,306㏊ 면적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 4월 1단계 사업에 착수해 2013년까지 권역센터 신축과 웰빙한우촌 조성, 무선방송설비 설치사업 등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또 한우도 유명한가 봅니다. 황토권역 웰빙한우촌입니다. 당진도 한우로 유명한 음식점이 여러곳이 있습니다. 

잠을 잘 수 있는 팬션공간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기존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에서 벗어나 권역별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주민의 소득 증대와 역량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황토권역센터가 있지만 지금은 잠정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당진의 황토권역의 안내도를 봅니다. 저 멀리 왜목마을과 대호방조제, 행담도까지 연결되는 이곳의 중심에는 권역센터와 캠핑장, 당진포진성, 저수지들이 자리하고 있씁니다. 조금만 나가면 당진 버스터미널도 있습니다.  

넉넉한 주차공간과 많은 사람들도 수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조용하기만 합니다. 이제 우수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아직도 차가운 바닷바람과 온도가 겨울이 가지 않았음을 몸소 체감하게 해주네요. 

그 유명한 서해 낙조가 일품인 이곳은 당진포리와 대호지면 적서리를 잇는 대호 대교 인근에 가보면 연꽃 호반, 휴식공간을 잘 만들어 야영할 수 있는 곳이 녹색농촌체험의 당나루물꽃 승마마을입니다.  

저 건너편과 이곳을 연결해주는 다리의 구조물 아래 풀꽃마을의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넘실되는 바다가 물결치는 것이 보이나요. 정말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습니다. 물결치면서 마치 저에게로 밀려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바다를 겉에서 보기에는 참 좋지만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고단한 삶의 현장이겠지요. 이럴때마다 마주하는 지역민들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억지로 되지는 않겠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어느정도 종식되면 마을의 속살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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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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