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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는 탄소발자국이라는 말이 익숙해지고 있는데요. 개개인도 이제 같이 노력해야 탄소도 줄이고 자원을 다음세대로 넘겨주는 행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전서구청 역시 자원순환과 물순환을 위한 발걸음을 계속 하고 있는데요. 대전 서구청으로 발걸음만 해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아파트에 살면서 매주 한 번은 분리수거를 하고 있씁니다. 특히나 페트병은 자원으로서 활용의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만약 이곳으로 가지고 오신다면 쓰레기가 돈이 될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투명 페트병을 하나에 10원에 팔수가 있습니다. 재활용도 놀이라는 문구가 눈에 뜨딥니다. 저도 놀이삼아 언제 이곳에 올 때 가져와봐야겠습니다.  

서구청 앞에 자리한 보라매공원에서 운동하면서 생수를 마시고 상표등을 잘처리한 뒤에 투명 페트병을 이곳에 넣으면 되겠네요. 

서구청에서 내려와서 횡단보도를 건너오면 최근에 만들어진 샘머리 물순환테마공원이 있습니다.  

대전의 곳곳에 있는 지명들은 옛 마을의 이름이라던가 지금처럼 발전되기 이전의 지역명이기도 합니다. 샘머리공원은 1988년 서구 둔산동 3만5500여평(11만7307㎡) 부지에 도시근린공원으로 조성된 곳인데요. 제가 대전을 내려왔을 때 조성된 곳입니다.  

그때의 모습은 지금과 달랐는데요.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었습니다. 물 순환 사업은 샘머리공원에 각종 빗물침투·저류시설인 저영향개발(LID) 시설을 집대성해 ‘물 순환 테마공원’으로 재조성하는 것을 핵심입니다. 

아까 서구청에서 보았던 자원순환을 위한 저장공간과 같은 맥락에서 보면 이곳은 빗물을 잘 저장해서 나중에 활용하는데 있습니다. 

이제 물도 소중한 자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환경변화로 인해 물이 많은 곳은 과하게 넘치고 물이 없는 곳은 부족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데요.  샘머리공원 안에서 버려지는 빗물유출량을 기존대비 21.6%, 연간 10만800여t 줄이고 빗물침투량은 기존대비 32.4%, 7700여t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에 서구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녀보면 가로수부터 빗물을 어떻게 활용하여 순환시킬 것인가를 고민해서 만든 시설들을 여러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곳에서 대전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시범사업을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오래간만에 이곳에서 물을 퍼올려보았습니다. 마중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작동하도록 해두어서 누구나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식생체류지 조성과 침투측구 설치, 투수성 포장 등 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해 도심 물순환 기능을 회복하는 그린인프라 확충사업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이지만 에너지, 자원, 물등의 순환이 우리의 실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는데 큰 의미가 있는 서구청의 나아가는 발걸음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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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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