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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바지락죽은 이미 이 지역에서 많이 났던 바지락으로 요리를 하는 곳이라서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김제까지 가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마음속에 담아놨다가 찾아가봅니다. 이곳은 지평선, 깨, 친, 맛, 값이 어우러진 음식점이며 관광식당으로 지정된 곳이라고 합니다.  

 

여러사람이 같이 오면 바지락죽정식을 먹을 수도 있지만 보통은 바지락죽을 주로 선택해서 먹는 편입니다. 집에서 끓여주는 한 그릇의 바지락죽 혹은 쇠고기죽이 생각나지 않는 사람도 없겠지만 죽은 소화를 도와줘서 먹기에 부담이 없는 음식입니다. 

지평선을 보기 위해서는 김제시에서 나와야겠지만 김제하면 지평선이고 지평선하면 김제이니까요. 잘 어울리는 음식점입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음식가격이 실외에 붙여 있는 것이 더 편합니다. 이 음식점의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일이라고 합니다. 제일 많이 나가는 바지락죽은 11,000원입니다. 

음식과 관련한 활동을 많이 했는지 상도 많이 받았습니다. 각종 음식 경연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김제와 부안은 같은 바다를 공유하고 있어서 그런지 바지락이나 백합으로 만든 죽을 내놓는 맛집들이 있는데요. 김제에서는 이곳이 대표적인 곳입니다.  

식당의자에 앉아서 보니 코로나19에 가림막이 보이네요. 가림막이 요즘에는 일상이고 전화를 해서 인증을 하는 것이 평범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면 결명자 차가 나옵니다. 결명자차는 맛이 좋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는 눈에 좋다고 합니다.  

바지락과 각종 야채, 쌀을 잘 불려서 만든 바지락죽이 한 그릇 나왔는데요. 바지락은 모래 바닥에 껍데기를 포함해서 몸통 전체를 묻고 없는 듯이 살아가는 특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찬들은 모두 정갈해서 바지락죽의 깔끔한 맛과 잘 어울립니다.   4월~5월까지 제철인 바지락은 철분과 아연을 함유하고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 임산부의 영양식으로 좋은데요. 

다른 영양가가 있는 반찬과 잘 곁들여서 먹으면 좋습니다. 요즘에는 시금치값도 엄청 비싸다고 하는데요. 모든 농산물값이 올라가기만 하는것 같네요. 

이곳의 음식들은 나트륨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자극적지 않습니다.  

죽을 한 그릇 든든하게 먹고 하루를 잘 보내봐야겠습니다.  

한 그릇을 잘 비워서 먹었습니다.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내년초반까지도 지속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런때일수록 잘 챙겨먹고 바지런히 움직여야겠습니다. 

 

지평선바지락죽

전북 김제시 중앙로 99

바지락죽 (11,000), 바지락전(15,000), 삼합 (30,000), 바지락죽정식 (35,000), 바지락회무침 소/중 (25,000/35,000)

063-546-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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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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