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독특한 느낌의 볶음밥을 먹어볼 수 있는 모범음식점 자금성
내가 가본 맛집 2021. 8. 5. 07:16 |저도 가끔은 주문해서 식사를 하기도 하는데요. 다른 지역을 가면 모범음식점이나 요즘에는 안심식당을 찾아서 가는 편입니다. 서산에서 볶음밥 맛이 괜찮다는 정보를 접하고 찾아가본 자금성은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에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서민 음식인 한국 정통중화요리의 정체는 100여 년 전 중국 산동지방에서 들어온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음식이 우리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자금성은 좋은 식단을 제공하는 서산시의 모범음식점이기도 합니다.
외국인을 위한 관광식당이라는 지정도 보입니다.
식사전까지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이곳에서는 사계절로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다음에 오면 찰보리 초계국수를 먹어봐야 겠습니다.
우선 들어오자마자 안심콜로 전화를 합니다. 서산시내에 있는 음식점 대부분은 서산사랑상품권 가맹점이기도 합니다.
안심식당으로 되면 이렇게 지정서를 줍니다. 2022년 8월 31일까지 2년동안 인증하며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을 자율적으로 실천하여 코로나19등의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볶음밥의 비주얼이 조금은 다른 느낌입니다. 볶음밥에도 계란이 들어가 있는데 위에도 또 계란 후라이가 얹어져서 나옵니다.
혼자서 먹을 때는 볶음밥이나 비빔밥 같은 것을 선호하는 편이긴 합니다. 한 번에 식재료를 모두 섭취할 수 있고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이 볶음밥입니다. 계란을 밥 속에다가 풀어 넣어서 만든 볶음밥보다는 이렇게 보슬보슬하게 밥을 볶아낸 후에 계란을 얹는 것이 좋습니다.
짬뽕국물은 당연히 볶음밥을 주문하면 같이 나오게 됩니다.
짜장소스를 잘 부어서 비벼서 먹어봅니다. 마치 유니짜장같은 느낌의 짜장소스였습니다. 중국 음식점 중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인천의 공화춘이 1900년대 초에 만들어졌으니 우리가 중국 음식을 접한 것은 이미 100년이 넘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제 중국요리가 아니라 한국요리로 자리잡은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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