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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정육점식당

충남 아산시 염치읍 염성길 110

041-542-2768

 

충청남도 아산시 중부에 있는 읍으로 남쪽 경계를 흐르는 곡교천 연안에 비교적 넓은 평야가 발달해서 소를 많이 사육하고 있는 곳으로 염치읍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보통 생각하는 그 염치와는 다른 의미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산에 이런 거리가 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충남에는 지역마다 각기 다른 맛을 내는 곳이 있습니다. 홍성 삼거리갈비, 홍성 일미옥불고기, 예산 삼우갈비, 예산 매일한우타운식당, 아산 염치정육점식당, 아산 큰고개정육점식당, 공주 명성불고기 등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가보았지만 아산은 처음 와보네요. 

입구에서부터 소를 굽는 냄새가 나는 것만 같습니다. 정육점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가격대 가성비가 좋은 곳입니다.  

아산시에서 지정한 맛집이며 좋은 식당을 제공한다는 모범음식점입니다. 

주린배를 채우기 위해 갈비탕을 주문해보았습니다. 반찬은 네 개가 나오는데요. 갈비탕과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아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먹거리를 통한 힐링이 될 수 있도록 아산 10선 관광정보와 연계해 아산시 대표 맛집 21곳을 소개했는데요. 그 책자에도 염치 정육점 식당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아산의 맛있는 집’은 아산시 관광안내소, 관공서 민원실 등에 비치해 아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무료 제공된다고 하니 아산을 여행하실 분들은 챙겨보세요. 

이곳의 갈비탕은 정말 진국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국물이 정말 진합니다. 이런 갈비탕은 오래간만에 봅니다. 탕은 국의 높임말이며 국은 탕이라고도 하지만 명확한 구분은 없고 다만 한국 고유의 말로는 '국'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갈비탕은 약간 맑은 듯한 느낌이 특징인데요. 이곳은 조금 다릅니다. 정말 뼈와 고기를 오래도록 끓여낸 느낌입니다. 뽀얗게 우려난 국물에서 진득한 맛이 느껴지는 갈비탕입니다. 모범음식점은 전통과 맛, 상차림, 지역특색을 살린 음식점으로 위생관리 및 친절서비스가 우수하며 판매 가격의 대중성과 인지도가 높은 업소로 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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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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