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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연무라고 하면 연무대가 먼저 연상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논산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단일 신병양성소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무라는 지역에도 로컬푸드 장터와 건강을 챙기기 위해 연무체육공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무읍의 중심은 바로 이곳입니다. 이곳에서 논산과 대전방향, 전주방향의 갈림길입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견훤왕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로컬푸드 장터로 들어가볼까요. 논산에도 지역마다 로컬푸드 장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논산시에도 적지 않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기에 연무읍의 로컬푸드 장터에는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식재료가 놓인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요즘에는 농산물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로컬푸드 장터에서는 생산자와 직거래방식이기 때문에 품질이나 가격에서 만족할 수 있어서 저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싱싱한 해산물도 보입니다. 미꾸라지를 보니 여름 보양식을 위해 추어탕을 끓여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까 말했던 세계로 푸드에는 저도 처음 보는 식재료가 보입니다. 저도 논산시를 돌아다니다보면 외국인들을 많이 보이는데요. 이제 다문화는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무읍은 독특한 것이 가로수로 배롱나무를 심어놓은 것입니다. 배롱나무를 가로수로 심어놓은 곳은 처음 봤습니다. 한 여름에 피는 배롱나무 꽃이 분홍색으로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로컬푸드장터에서 위쪽으로 올라오면 연무 체육공원이 있습니다. 연무라는 지명은 한국전쟁당시 수복후 육군 제2훈련소가 구자곡면 지역에 창설되고 훈련받는 곳이라는 뜻으로 鍊武臺라고 명명한데서 비롯된 지명이라고 합니다.  

올해 12월까지 2021 논산시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무 체육공원은 논산시 연무읍 안심리 산237-1에 있는데요. 실내체육관, 인조잔디축구장, 테니스장 3면, 게이트볼장, 족구장 1면, 국궁장, 탁구장, 헬스장 등이 공원안에 있습니다. 

연무체육공원은 실내체육공간과 실외체육공간이 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축구장과 실내체육관의 사용료를 확인하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날이 정말 덥긴 덥습니다.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은 해가 넘어가고 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을 것 같네요. 

야외 체육공원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국궁장이 나옵니다. 국궁은 시대의 발달과 더불어 활쏘기는 대중화된 무예(射藝)로 발전하였으며 양반의 자제가 반드시 익혀야 할 필수과목이었다고 합니다. 

저 먼곳에 자리한 과녁을 맞추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경기에 나가는 경우 개인전인 경우는 참가신청 순위에 따라 7명 1개 조로 하여 대(隊)를 편성하는데 각 대(隊)는 교대로 나와 1 순(巡)씩 쏘며, 전체 기록 합계로 등위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이날은 연무읍의 로컬푸드 장터와 연무체육공원을 돌아보았습니다. 현재의 논산시 연무읍은 1962년 연무읍으로 승격되면서 가야곡면 야촌, 왕암, 삼전은 가야곡으로 편입시키고 익산군 황화면 전부, 고내, 마전, 봉동, 신화, 안심, 황화정은 연무읍에 병합시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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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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