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만나 맛으로 익어가는 돈코츠라멘, 라멘무라

라멘무라

대전 서구 계룡로 603번길 17

돈코츠라멘 (7,000), 매운 미소라멘 (7,000), 미소라멘 (6,000), 소유라멘 (7,000), 계란초밥 (6,000)

042-625-2286

 

서구의 소박한 음식점이며 공간은 넓지 않지만 라멘만큼은 전문성을 추구하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대전 서구에는 생각보다 라멘집이 많지가 않은데요.  그래서 저도 가끔 찾아가서 먹는 곳이기도 합니다. 

롯데백화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점심때는 자리가 몇 개가 되지 않아 줄을 서서 먹기도 하는 곳입니다.  

라멘같은 면종류의 음식은 지역 음식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음식의 보편화는 21세기를 대표하는 음식 트렌드이며 그 교집합에 한국의 라면이나 일본식의 라멘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시를 지난때에 방문했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어서 그런지 양손이 조금은 불편하더라구요.  

라멘무라에서 물과 김치는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합니다. 요즘같이 코로나19에는 이렇게 먹는 것이 더 위생적인 것 같습니다.  

단무지와 김치를 딱 먹을만큼만 담아왔습니다. 요즘에는 1인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식탁들이 많이 있는 편입니다.  

요즘에는 QR코드로 인증하기도 하지만 무료전화를 해서 자신의 정보의 노출없이 인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돈코츠라멘을 진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맛은 담백한 맛과 진한 맛, 매운 맛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파가 듬뿍 올라갔으며 고기고 섭섭지 않게 들어가 있으며 계란도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것은 숙주인데 아삭한 맛이 좋아서 좋습니다.  

면발은 그렇게 굵지는 않은편이어서 먹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두명이서 오면 계란초밥을 같이 주문해서 먹기도 하는데요. 혼자서는 하나도 충분한 듯 합니다. 담백한 맛도 괜찮습니다. 

라멘을 주문할 때는 선호하는 토핑이나 국물, 면을 따로 선택해서 주문할 수가 있씁니다. 개인의 취향을 고려해서 맛을 만들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김치가 익어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오래간만에 먹은 라멘에서 추억이 연상되는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