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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식사를 하면서 김치를 많이 먹는 편이지만 사먹는 김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지역에서 나오는 식재료로 김치를 담그는데요. 올해는 청양에서 생산되는 로컬식재료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는 배추를 사다가 절임을 하는 생고생(?)도 마다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조금 더 현명해지기로 한 것입니다.

대전 유성에 자리한 햇살농부는 오래간만에 다시 찾아가봅니다. 요즘에는 절임배추도 잘 나와서 굳이 배추를 사서 절이는 것보다는 절임배추를 구입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매일매일이 새로워지는 시간입니다.  더 많은 생산자를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지금 한참 절임배추를 주문을 바고 있는데요. 직수령은 이곳에 와서 받으면 되고 택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청양을 자주 가기에 친숙한 공간들이 많이 눈에 뜨입니다. 이곳에서 알려주는 여행지는 모두 제가 가본 곳이네요. 

 

고춧가루는 품질만 좋다면 비싸더라도 사는 편입니다. 저렴하고 맛있는 고춧가루는 없어도 비싸면서 맛있는 고춧가루는 있습니다. 청양고추로 만든 고춧가루는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죠. 탁한 색이 아닌 선명한 붉은색에 빛깔이 광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햇김치의 노란색 속살이 그냥 보아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비타민 C, 무기질(칼슘, 인, 칼륨 등), 섬유소가 풍부해 영양가치가 높다는 배추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한반도에서 언제부터 재배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하나 중국 배추보다 한국 배추가 맛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봄에는 노지 배추, 가을배추는 김장배추, 겨울배추는 월동배추라고 부릅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은 하락했지만 양념채소 값은 올랐다고 합니다. 

건고추도 섞어주면 색다른 맛이 나기는 하지만 올해 햇고추를 사 오지 않아서 고춧가루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청양의 전통시장이나 5일장에 가보면 곱게 빻아 빨갛게 포장된 고춧가루, 고소한 참기름과 들기름, 각종 곡물류 등 여러 종의 제품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때 정감이 갑니다. 

우선 준비된 양념에 더하기 위해 민물새우와 가자미액젓 등을 넣고 준비를 해줍니다. 다시 지역의 음식 맛으로 돌아가면 충청도 음식은 대부분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평범하고 무난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맛의 으뜸이라면 사치스러우면서 맛의 으뜸이라고 하는 전라도 음식을 빼놓을 수가 없기도 합니다. 

 


준비된 양념에 갈아 넣은 재료를 넣고 다시 잘 섞어주었습니다. 지금의 빨간색의 김치는 조선시대부터 만나볼 수 있었지만 부족 국가 시대나 고려시대까지는 소금으로만 절여서 만들었으며 오이나 미나라, 부추 등이 들어간 김치 등의 다양한 형태도 있었습니다.   

잘 버무려서 차곡차곡 담아보았습니다.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손은 많이 갑니다. 어떻게 배추는 물이 만들어낸 것이기도 합니다. 

이 정도 비주얼이면 이쁜 김치로 만들어졌다고 자신해 봅니다. 아침에 나오는 막장 드라마보다는 차라리 김치가 형성되는 과정을 만나는 드라마를 보는 것이 정신적으로 더 바람직하지 않나란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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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든 것을 사랑하는 서영이 공유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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