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점촌역
여행의 행복을 찾아 2019. 3. 15. 07:40 |저는 문경새재와 고모산성이나 여러 지역은 가보았지만 점촌역은 처음 가보았습니다. 문경선의 분기역. 과거에는 문경, 가은방면에서 생산된 석탄을 취급했으나 지금은 주로 타행 화차만 취급하며 여객의 경우 경북선에서 가장 많은 수요를 가지고 있는 곳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점촌역 같은 기차역에서 역은 고려·조선 시대 공적으로 운용되던 교통 운수 기관인 전국 각 역에 절속(折屬)된 토지이니 교통과 관련된 단어라 오늘의 기차역의 역에서도 그대로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점촌역으로 도착하신 분들은 바로 산과 온천이 있는 문경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볼 수 있습니다.
문경에서 가장 번화한 점촌에 위치해 있는 점촌역의 역명의 유래는 구 문경군 호서남면에 있던 점촌리라고 하는 마을 이름으로, 과거 이 지역에 옹기점 등이 많아서 '점촌'(店村)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호서남면은 점촌읍과 점촌시를 거쳐 지금의 점촌 일대가 됩니다.
과거 석탄산업이 호황을 누렸던 시절에는 이 역을 포함한 문경의 여러 역들도 덩달아 호황을 누렸으나 석탄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고 거기에 더해 경북선 특유의 안습한 교통량까지 해서 지금은 문경시에서 여객을 취급하는 역은 이 역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척이나 한가한 풍경의 점촌역입니다.
공원이라고 보기에는 규모는 작지만 날이 좋을때는 잠시 머물러서 차 한잔이나 커피를 가지고 돌아다녀도 좋은 곳입니다.
이제 다음달이 되면 열리게 될 찻사발축제의 컨셉이미지도 바닥에 아트화처럼 그려져 있습니다.
역의 앞을 역전이라고 하고 옛 사람들은 다른 지역을 갈 때다 그곳의 지인을 만날 때 역전에서 만날 약속을 하기도 했는데요. 물론 지금도 역에서 만남은 가끔 이루어지고 있죠.
한국철도 100주년 역 기념인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기념인은 처음 봅니다. 대도시에서는 이런 오래된 흔적은 보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경북선의 철도역. 경상북도 문경시 신흥로 170 (舊 점촌동 49-2)에 위치해 있습니다. 김천역 기점 60.0㎞. 경북선의 지선인 문경선이 분기하는 역이기도 한 점촌역의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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