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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 국권 수호 운동과 3.1운동'이라는 주제만큼이나 그 의미가 각별한 곳이 바로 천안의 독립기념관입니다.  충청남도에서 독립의 역사를 가장 잘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천안의 독립기념관이 좋습니다. 여러 특별관이 만들어져있지만 겨레의 시련관은 근대역사에서 우리 민족이 시련을 겪었던 그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민족대표 33인의 빛바랜 3·1독립선언서도 사진으로 볼 수 있고, 파리평화회의에 파견돼 독립청원서를 낸 대표단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눈길을 끄는 곳이 바로 천안 독립기념관입니다. 



근대시기에 처음 형성된 문화등에 접할 수 있는 서적이나 기록등이 있습니다. 조선에 앞서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은 1876년 2월 불평등조약의 체결을 강요하였으며 12개조로 되어 있는 조약의 주요내용은 조선은 자주국이라고 했지만 조선에 체유한 일본인데 해한 치외법권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논산의 션샤인 스튜디오에 가서 한성전기회사가 복원된 것을 본 적이 있는데요. 미국인 콜브란이 설립한 한성전기회사는 1898년 동대문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서대문과 청량리를 가로지르는 단선전차 부설공사에 착수하고 1899년 5월에 전차가 개통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위안부와 일본에 억지로 끌려가서 일했던 분들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도 일본은 회피만 하고 있죠.





우리의 역사는 잊지 못할 시련의 역사가 있습니다. 아관파천으로 악화되었던 국제정세는 일제의 러일전쟁 승리로 인해 군대를 한국 영토에 그대로 주둔시켜 국권회복운동을 탄압하였고 우리 민족의 자주번영의 길을 막게 됩니다.



최초의 일제강점기에는 무단통치가 이루어지는데요. 헌병경찰제도란 군대의 경찰인 헌병이 경찰을 지휘하여 일반 경찰업무까지 간여하는 제도로 헌병경찰제의 확립에 따라 일제는 전국 곳곳에 경찰관서와 헌병기관을 거미줄처럼 설치하고 한국인을 감시하였다고 합니다. 




3·1독립만세운동 백 주년을 맞아 천안 독립기념관이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울림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 시대에 살았다면 저는 어떻게 했을지 모르겠지만 한나라의 독립을 위해 일하다가 옥고를 당했을 분들의 아픔은 간접적으로 충분히 느낄만한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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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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