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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중심인 남산근린공원에는 예전에 보지 못했던 천안지역역사관을 비롯하여 데크산책로, 건강쉼터, 시민헌장비, 용주정, 스토리가든, 문화공간등을 갖추어두었습니다. 천안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주차공간만 여유가 있다면 소개하고 싶은 곳입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천안 중앙시장으로 가는 길목에 마을 축제에 대한 안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는 9월 4일 제3회를 맞이하는 문성동 가을나눔 서낭골축제의 노래자랑이 열린다고 합니다.  

이곳은 천안의 신도심은 아니지만 가장 번화했던 거리입니다.  정말 덥기는 덥네요. 낮에는 1시간 이상 돌아다니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천안시에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도심 온도를 낮추고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터미널, 천안역, 중앙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쉼터(785개소)와 그늘막(271개소), 스마트승강장(17개소) 등 폭염저감시설도 가동 중이라고 합니다. 

남산근린공원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자리한 천안지역역사관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입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공간을 찾다보니 천안지역 역사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3층규모로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다른 도서관처럼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에 휴관을 한다고 합니다. 1층과 3층에 전시실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1층으로 들어오니까 쾌적한 느낌이 듭니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폭염 위험시간대 야외 활동 등을 자제하고 폭염 예방 행동요령을 지키면서 살아가야하는 요즘입니다. 저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조심하고 있습니다.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는 이곳에서는 저의 옛날 어릴때 그 모습을 그대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어릴때 천안에서 살지는 않았지만 사용하던 물건들은 제가 살던 곳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요즘에 이런 밥솥을 쓰는 사람들도 있나요. 저도 집에서 이런 밥솥을 오래 사용했었습니다. 

제가 학교를 다닐때만 하더라도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던 때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대학을 졸업하는 비중이 80%에 가깝다고 하니 정말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천안은 대전과 가까운 곳이지만 다른 모습으로 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천안에는 일제강점기때 곳곳에 초등학교가 자리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천안의 대학 교육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난 것은 1980년대라고 하네요.  

이런 이쁜 도시락통이라도 있었으면 다행있던 시절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학교 급식을 먹고 있으며 저도 가끔 자원봉사차원에서 초등학교를 나가서 급식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천안중앙시장이나 남산공원을 방문하실 분들은 천안중앙시장 건너편에 조성되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번 더위는 8월이 모두 지나갈때까지 물러가지 않을듯 합니다. 이런 더위에 건강도 잘 챙기시고 가끔씩 야외 나들이를 통해 기분전환도 해보세요. 

 

천안중앙시장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영성로 53

041-555-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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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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