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만나는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
일상의 다반사 2024. 8. 12. 09:47 |문화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미술과 관련된 작품전을 만나는 것이 때론 좋을 때가 있습니다. '반 고흐, 클로드 모네, 앙리 마티스.' 이름만으로도 위대함이 느껴지는 예술가들을 서산시에서 만나볼 수가 있어서 서산시 문화회관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는 강렬한 색채와 내면의 감정을 화폭에 담은 후기 인상주의, 클로드 모네는 인상주의 창시자인 빛의 화가, 그리고 앙리 마티스는 강렬한 원색과 선의 연금술사로 야수파를 창시한 화가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쁜 그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보면 예술이라는 것이 사람에게 어떤 감성을 전달하는지 알게 해줍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만나는 제1전시실은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감자 먹는 사람들', '까마귀가 나는 밀밭'과 모네의 '인상, 일출', '양산을 쓴 여인', '생 라자르의 역' 그리고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 '붉은 방', '대화' 등 대표 명화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2전시실에서는 세 거장의 작품과 화가의 눈 앞에 펼쳐졌던 풍광, 살아생전 남긴 명언이 귀에 익숙한 클래식 명곡과 어우러져 미디어아트로 현실감과 몰입감을 선사해줍니다. 요즘에는 미디어아트로 작품을 표현하는 전시전이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어디선가에서 들어본 적이 있는 화가 앙리 마티스는 색채가 더욱더 명확하게 느껴지는 작품을 그렸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의 작품을 관람하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함께 숨 쉬고 공감하는 과정을 찾게 해주고 숨어 있는 창조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미술관을 돌아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작품이라는 기준과 그림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제3전시실에서는 포토존과 매직 큐브로 만나는 반 고흐 작품, 모네 작품 모작하기 등 어린이들에게 명화에 대한 호기심과 예술 감성을 키우는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볼 수가 있습니다.
앙리 마티스는 푼식한 안락의자처럼 육신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예술을 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작품처럼 보이지만 무언가의 메시지가 전달하는 듯 합니다.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잇는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전을 보고 나오면 이곳에서 포스티잇이나 그림에 직접 채색을 하면서 자신만의 흔적을 남겨볼 수가 있습니다.
서산시문화회관은 실내에 대공연장(601석), 소공연장(108석),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할 수 있는 1~3 전시실이 있고, 실외에는 평소 주차장으로 활용되다가 야외 행사 시 행사장으로 활용되는 광장 등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2024 서산시 문화회관 기획전시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 미디어아트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18일까지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18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전이 막을 내리면 오는 22일에 제85회 서산아카데미 웃어야 오래산다라는 공연이 열립니다.
- 일시 : 2024. 8. 22.(목) 19:00
- 장소 :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
- 참석대상 : 서산시민 누구나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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