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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다를 품고 있는 홍성군에는 교역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와 역사가 남겨져 있습니다. 홍성의 인물이기도 한 김좌진 장군과 관련된 지역이 바로 갈산이라는 곳입니다. 갈산면은  와룡천이 남부를 가로질러 서해로 유입하며, 운곡천이 면 중앙을 남류하여 와룡천으로 흘러드는 곳입니다.  

홍성군의 다른 분들이 갈산토기를 체험하러 갔다온 글을 보고 홍성 갈산지역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갈산지역에서 만들어지는 토기는 바다와 가까운 곳이어서 바다를 통해서 물량이 오가곤 했다고 합니다.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에 역사탐사자, 위대한 삶을 기록하라는 메시지에 따라 김좌진 장군과 만해 한용운 등 홍성의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접해보는 축제장에서 도자를 만드는 이분은 충남 무형문화재 제38-1호로 지정된 갈산토기 옹기장 방춘옹을 만나본 기억이 납니다.  

이제 4월도 10여일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5월을 코앞에 두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날이 상당히 따뜻했습니다.  

갈산면 전통 옹기마을에서 4대째 전통 옹기 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방 대표는 2005년 노동부 기능 전승자로 선정되어 충청남도 관광기념품 대전에 참가해 여러 차례의 입선과 공예품 대전에 특선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도기 세트가 있습니다. 저도 집에 하나쯤 있으면 좋은 제품들도 보입니다.  

이곳이 바로 토기를 굽는 곳이라고 합니다. 찻상과 다기세트를 비롯하여 각종 공예품을 이곳에서 만들어냅니다.  

홍성군은 지역에 자리한 승마장에서 승마교육을 비롯하여 이곳 갈산면에서 갈산토기를 활용한 옹기 프로그램과 거북이 마당놀이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가 있는데요. 토기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차를 마시는 체험도 할 수가 있습니다. 

천수만에 면해 있던 습지와 갯벌이었으나 방조제의 축조로 현재는 담수호가 조성되어 물길이 들어오지는 않지만 오래전에 갈산시장은 바다와 바로 접해 있는 시장이었다고 합니다. 

광천 불고기로 유명한 갈산면이라는 지역은 백제시대에는 우견현, 통일신라시대에는 목우현이라고 불리었던 곳으로 지금도 5일장의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대화를 거친 갈산면 상촌리에 위치한 갈산시장은 1981년 개설된 이후 매월 3일, 8일에 열리는 전통 재래시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먹거리로 만드는  요리라고 하는 것은 삶에서 다양성을 부여해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홍성 갈산시장은 홍성군 갈산면 갈산로 120번길 10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홍성 갈산으로 여행을 가보실분이라면 5일자이 열릴때 맞춰서 찾아가서 다양한 먹거리와 토기체험을 해보시기를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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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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