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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아무렇게나 피어 있는 꽃들에도 이름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하게 보는 꽃에도 이름이 있고 그 이름들은 불러주면 더 아름다워진다고 합니다. 야생화 중에서도 특히 봄꽃들은 추위와 싸워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피어난 꽃이 봄꽃입니다. 서산에 자리한 여미갤러리에서 초대전이 열리고 있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4월에 여미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전은 김선화라는 화가분의 전시전입니다. 봄에는 도시에서 벗어나서 산이나 공원에 가보면, 이름은 어렵지만 눈길을 사로잡는 예쁜 꽃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분의 환한 표정이 즐거워보이시는데요. 작은 전시전이지만 자신의 길을 걸은 화가분의 전시전이기에 의미가 남다릅니다. 

김선화 화가는 대부분 꽃을 그렸는데요. 봄에서 여름에 볼 수 있는 꽃들이 대부분입니다. 수채화를 비롯하여 유화를 활용해서 꽃그림을 정성스럽게 그린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미술관이나 화랑 등지에서, 어떤 작가를 초대하는 형식으로 그의 작품들을 모아 여러 사람에게 널리 보이는 전시회가 초대전입니다. 

색감이 진한 것이 김선화라는 화가의 붓칠의 특징입니다. 저는 그림을 그려보지는 않았지만 어릴때에 그림을 그릴때에 색을 넣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화가들은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어떤 결과물들은 모든 것을 설명하기에 묘한 감동이 있다고 하는데요. 행복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화가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쉴 틈 없이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시간을 내서 주변을 돌아보는 것이 쉽지 않은 요즘 조금 멀리 떠나서 이렇게 작품 감상을 하고 나서 잠시의 여유가 생기는 듯 합니다.  

저도 식물을 기르면서 나름의 여유를 느껴보려고 합니다. 베란다에다가 화분을 넣고 소박한 꽃을 키우면서 행복을 느끼곤 합니다.  

저도 나이는 있지만 꿈꾸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5년쯤 후에 저도 이렇게 기록으로 쌓아둔 것을 가지고 책을 낼 수가 있을까요. 고유의 향토자원에 디자인을 접목하여 지역이 전통문화 보존과 문화시설로 활용되는 신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여미리마을이 중심에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중에 가장 많이 그리는 것이 바로 해바라기라고 합니다. 해바라기는 복을 불러오고 경제적으로 자유를 주는 그런 의미를 가진 꽃이기도 합니다. 

여미리마을은 디자인에 기반한 6차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활용하여 농촌지역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봄꽃들은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어떤 수식도 없는 꽃도 있지만 꽃이 바람에 흩날리는 것을 보면서 희망을 생각하곤 하는데요. 서산의 여미리 마을을 방문하셨다면 차도 한 잔을 마시고 가볍게 작품감상도 해보세요. 

 

여미갤러리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운정로 112 1층

041-667-7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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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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