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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 스카이타워가 들어서게 될 속동전망대길은 저는 시간만 있으면 찾아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여행은 그 본질이 자유로운 것이기에 자기 마음이 이끄는 대로 가다 서다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속도로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도보로 여행하면서 하는 다리의 근육 운동은 다만 걷기가 자극하는 두뇌 운동이나 걸으며 떠오르는 조용한 명상 같은 것을 할 수 있어서 저도 자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봄분위기가 나지는 않지만 확실히 날이 따뜻해지긴 했네요.  이곳이나 스카이타워가 자리한 곳이나 주차공간은 넉넉하니 어느곳에 세워두고 걸어가도 좋습니다. 

사람이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은 물리학으로 세상을 보여주는 빛의 파동과 에너지에 따라 결정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사람의 마음이 여행의 만족감을 주는데에는 많은 영향을 줍니다. 

탁트인 갯벌에는 얼마나 많은 조개와 먹거리들이 숨을 쉬고 살고 있을까요. 갯벌은 탄소를 흡수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갯벌을 블루카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가볍게 걷기 시작해서 바닷바람을 받으면서 돌아다니니까. 기분이 너무 좋네요. 멀리 속동전망대도 보이고 이제 곧 사람들이 방문하게 될 스카이타워의 모습도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가야산을 둘러싼 서산, 예산, 당진, 홍성 등 ‘내포(內浦)’는 예부터 살기 좋은 땅으로 통했다고 합니다. 땅을 끌어안은 바다와 비옥한 평야 때문입니다. 

저는 홍성블로그로 내나라 여행박람회속에서 홍성을 만나봤는데요. 충청남 도는 금강권 4개 시군(공주·논산·부여·서천) 개별부스와 7개 시군(천안·아산·서산·당진·청양·홍성·태안) 관광지를 한번에 홍보하는 통합부스를 운영했다고 합니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해 개발한 권역·테마별 충남 104개 관광코스를 선보이고 안내책자 및 리플릿을 제공했는데요. 그곳에 홍성도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멀리 걸어와서 보니 탁트인 풍광이 가슴이 뻥뚫리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자유로워지면 아주 사소한 풀꽃도 자세히 볼 수 있게 되고 그 아름다움도 알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바다를 막은 방조제를 쌓아 농경지와 담수호를 조성해 벼를 재배하면서 부족한 쌀을 생산하는 전초기지로 만들었던 과거가 있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자연스럽게 펼쳐져 있는 갯벌의 가치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홍성 스카이타워가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금은 점검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제 이곳이 개관을 하게 되면 홍성을 넘어서 충남, 한국에서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요. 

아래에서 홍성 스카이타워를 한 번 올려다봅니다.  

동해문화관광재단, 홍성 행복한여행나눔 등 7곳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최우수,우수 DMO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DMO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으로 지역주민과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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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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