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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는 충청남도의 시로 시의 명칭은 계룡산과 계룡대에서 따왔습니다. 원래 논산시 두마면이었는데, 2003년 9월 19일 논산시에서 분리되어 계룡시로 승격됐습니다. 1995년 도농통합시 제도가 도입된 이후 유일하게 시로 분리승격된 기초자치단체로, 도농통합시 제도 출범 이후 일부 읍이나 면만 다른 기초자치단체로 분리된 곳은 증평군과 계룡시, 단 두 곳뿐이 없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계룡시여서 저는 생각이 날때마다 계룡시로 발길을 해봅니다.  주요 인구층이 다른 지방에서 자주 이사 다니던 군인들이었고 현재도 다른 곳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많은지라, 충청남도의 일부이지만 충청남도 다른 지역들과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계룡시에서도 예술분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분들을 위한 공간으로 계룡예술의 전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계룡시의 공공건물을 들어가보면 계룡시의 상징물이 있는데요. 일명 CI라고도 부릅니다. 계룡산 천황봉을 모티브로 하여 산과 물 사이의 "조화로운 전원도시"를 표현한 이미지 형태의 마크로서 녹색은 계룡산(산태극)과 자연(변하지 않는 전통) 청색은 금강(수태극)과 젊음(새로운 변화)을 나타내며 계룡산과 금강이 계룡시를 잉태(한반도의 중앙, 대길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계룡시 예술의 전당으로 들어오면 여러 작품들이 걸려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공연도 하지만 전시전도 자주 열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15회를 맞이하는 Good 계룡예술제가 열렸습니다. 계룡예술제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작품을 발표하며 한 해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입니다.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이 자리한 건물에는 청소년들과 관련된 시설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계룡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계룡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있으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이곳으로 찾아오시면 됩니다.  

계룡예술제는 (사)한국예총 계룡지회(지회장 김연우)가 주관하고 예총 산하단체에 소속된 많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국악, 성악, 무용, 대중가요 공연 90여 점의 시화, 미술, 사진 작품 등 전시를 선보이는데요. 전시실에서는 그 예술인들의 작품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은 예술공연뿐만이 아니라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탁구장등이 구비되어 있어서 평소에도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계룡문화원이 설립이 되기도 했는데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문화원이 없는 자치단체의 해소와 함께 지역고유문화 계발, 보급, 연구, 보존은 물론 국내·외 지역전통문화 교류 등 기타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운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지자체마다 예술과 체육, 문화활동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한데요. 계룡시에서는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이 자리한 이 공간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화라고만 하기에는 범위가 너무 넓고, 예술이라고 하기에는 범위가 너무 좁기 때문에 문화와 예술을 융합하여 예술 활동이 있는 문화를 나타내는 활동은 이제 저변확대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도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통해 계룡시만의 색채를 만들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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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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