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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하면 생각나는 여행지는 바로 천안입니다. 그곳에서 태어났고 그곳에서 만세운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충청남도의 공주라는 도시 역시 유관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공주에서 학창생활을 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만세운동 하나로 인해 온 가족이 멸문지화를 당하다 싶을 정도로 모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오랜만에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 공주도서관을 찾아갔는데요. 그곳으로 가는 입구에는 못보던 건물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공주독립운동기념관입니다.  

공주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2022년 8월을 기준으로 137명이 서훈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부 서훈은 상훈법에 의거 대한민국이나 우방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자에게 훈장과 포장을 수여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당시의 사진을 보면서 그 시절로 돌아가볼 수 있습니다. 

도서관을 찾아갔다가 독립운동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입니다. 유관순 열사는 광복의 상징이 아닌 삼일운동의 상징이 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한일합병이 되고 나서 9년 만에 스스로의 힘으로 나라를 찾겠다고 일어선 비폭력 운동이었습니다.  

 

새롭게 세워진 건물은 근대건축물의 형식을 따라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날 서울 종로 탑골공원의 만세시위를 시작으로 독립시위는 삽시간에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같은 날 같은 시각에 평양, 진남포, 안주, 의주, 선천, 원산 등 북한 지역에서도 서울과 비슷한 형태의 독립선언식과 만세시위가 전개되었다고 합니다.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 공주도서관은 유관순 열사의 흔적을 따라가다보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주시를 대표하는 시립도서관은 ‘예술로 풍요로운 삶, 도심 속 열린 미술관’이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만들어지게 될 시립도서관에서는 공주의 미술유산을 저장하는 공간을 비롯해 상설 및 기획전시 공간, 어린이 갤러리, 교육체험공간, 편의공간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의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 공주도서관의 겨울독서교실은 계묘년을 맞아 초등학생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우고 우리전통 문화에 대해 알려주고자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이곳 공주도서관은 충청남도민 또는 충청남도 소재 학교 재학.직장 재직중인 사람이 이용할 ㅜㅅ 있는데요. 정회원 승인 후 통합도서관 전자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크지는 않은 도서관이지만 알차게 양질의 도서를 갖추고 있는 도서고나입니다. 

새로 들어온 책중에 삶이 묻고 지혜가 답하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삶의 실제적인 지혜를 얻기 위해 인생의 질문 100가지를 선정하고 지난 20여 년간 주경야독의 심정으로 역사와 고전의 사례들을 분석하고 유형별로 12가지 주제에 따른 지혜를 담은 책입니다. 유관순 열사가 살아왔던 시대와 지금 이시대는 다르지만 삶에 자유를 가지기 위해 도서관을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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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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