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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말했듯이 고기는 구어야 제맛이고 국수를 후루룩 넘겨야 제맛이고 꽃게탕은 속살을 빼내어 바다내음을 느껴야 제맛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먹던지 읽던지 즐기던지 간에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만날 수 있을 때 즐거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서산에 자리한 한글 도서관 글램핑장을 가보면 한 눈에도 학교였던 곳이라는 것을 알리는 다양한 조형물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만 하더라도 이정도면 잘 만들어진 학교였는데요. 지금 2층 건물의 학교는 기억이 담긴 공간이며 학교 안의 실내공간은 지금의 아이들이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미끄럼틀을 타는 것은 거의 유일하게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놀이기구였던 때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추억을 기억하면서 살고 있는 것일까요. 이제 오래된 학교를 돌아보면서 잠시 시간의 여유를 가져볼 때입니다.  

저도 아련해지는 기억의 도서관을 생각하면 어떤 의미로 생각될까요. 과거의 도서관과 지금의 도서관은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여전히 도서관을 가는 것을 공부를 해야 할 때나 학생 때라고 생각하지만 도서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삶의 의미를 더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한글 도서관에서 도서관이라는 용어는 영어 ‘library’의 역어로 19세기에 들어와서 쓰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현대식 도서관이 많이 자리잡은 것은 얼마 되지 않았죠.  

 

 

 

한글을 만든 세종대에 설치된 집현전은 왕실의 학술과 문화정책을 위한 중심기구로서 도서관의 기능을 수행했는데 도서관과 한글은 그렇게 연결이 됩니다. 

 

미래에는 어떤 교육이 주를 이루게 될까요. 저도 익숙하지 않은 기술이지만 앞으로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VR 등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도서관이 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이곳을 둘러보면서 걸어보았습니다. 한글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캠핑장이면서 예전의 학교를 활용한 곳이어서 학교의 기억을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글램핑을 하기 위해 찾아와도 좋고 그냥 둘러봐도 좋은 서산의 여행지입니다. 

 

사람들은 우리 한글을 모국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어머니의 말이 우리의 성정에 가장 잘 맞기 때문입니다. 한글이 중요한 이유는 결국 자신을 만드는 데 사용이 되는데요. 저도 이렇게 한글로 쓰고 있으니까요. 

서산의 한 여행지인 한글 도서관은 옛날에 학교였던 공간이기도 합니다. 학교 다닐 때를 생각하며 소나무가 그림같이 모여 있는 곳의 풍경을 잃고 학생들이 다녔던 그때를 생각하며 시간이 가며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써보았습니다. 이제 충청남도에도 초등학교가 폐교가 되는 곳이 더 많이 늘어날텐데요. 체계적으로 활용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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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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