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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중화요리

대전 서구 원도안로 207번길 8-50

042-541-2003

짜장 (5,000), 짬뽕 (6,000), 우동(6,000), 삼선짜장 (8,000), 탕수육 (소) (15,000)

 

물가가 10년만에 최고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인플레의 우려가 있는 가운데 생산자 물가뿐만이 아니라 소비자 물가도 같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요즘에 식당을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우 갈비탕 한그릇에 15,000원이 기본인 곳도 있습니다. 이런 때에 착한가격 음식이라는 것이 절실하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물가를 보기 위해서는 중국집의 자장면 가격이나 짜장면 가격을 보시면 됩니다. 한 번 올라가면 내려오기가 쉽지 않은 것이 음식의 가격이니까요.  

이곳은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지만 배달은 가능하지 않은 곳이라고 합니다. 

착한가격이면서 모범음식점을 지향하는 도안동의 중국집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점심시간을 약간 지나간 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가 않았습니다. 덕분에 음식을 주문하고 조금 있으니까 금방 식사가 나와서 저에게는 좋더라구요.  

이곳의 밑반찬은 다른 중국집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착한가격이니만큼 양파와 단무지만 나옵니다. 더 필요하신 분들은 가서 리필을 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짬뽕이 나옵니다. 저도 짬뽕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여러곳에서 짬뽕을 먹어보았는데요. 이가격대에 이정도 양이 들어간 짬뽕을 먹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내용이 참 푸짐합니다. 양도 많은 편입니다. 

면발은 부드러운 편인데요. 주로 오징어와 양파가 많이 들어가 있는 그런 짬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그릇 잘 비워보았습니다. 

식사를 하고 바로 들어가기 보다는 산책을 하시는 것도 좋은데요. 가까운 곳에 오래전에 조성된 원도안 어린이공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잠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해봅니다.  

원도안이라는 단어는 초기에 시작했을 때의 이름이었습니다. 이곳은 도시계획상의 이름이 여러번 바뀐 적이 있습니다.  제가 도시계획할 때 이곳을 여러번 한적이 있어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벤치들이 네개가 나란히 놓여 있는 것을 보니까 옛날의 공원을 조성했을 때의 느낌이 물씬 풍겨나네요. 

착한가격의 서구 중국집 성균관에서 한 그릇 먹고 태양의 빛을 쬐고 있으니까 좋네요. 도안동에 오래간만에 와서 머물러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좋은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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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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