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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스키장도 모두 운영이 중단되었고 유명한 관광지는 대부분 입장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는 하지만 사람은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온라인으로 배달을 해서 먹는 것도 선택이지만 조금씩 필요한 것은 주변에 자리한 마트등에서 구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음성의 종합운동장으로 가는 길목의 사거리에 하나로마트가 있는데요. 농협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이곳에는 음성농협 로컬푸드 직매장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연휴라는 개념이 없을 정도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요. 24일부터는 27일까지 대부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 장을 봐두어야 마음이 넉넉하게 보낼 수 있겠죠. 

 

이곳은 음성의 대표 로컬푸드 직매장답게 많은 식재료들이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온도도 체크하고 마스크도 써야 합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마스크를 안쓰고 이곳을 들어오시려다가 제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신선함을 식탁까지, 소비자를 생각하는 농업인들의 마음이 머무는 곳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먹고사는 라이프스타일이 많이 바뀌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질 좋은 식재료로 식단을 차려서 먹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마음이겠지만 조금 더 수월하게 상을 차리고 싶다는 것도 같은 마음이 아닐까요.  

약재류부터 오메가3가 듬뿍 들어가 있다는 들깨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외식이나 배달음식은 쉽고 편하게 한 끼의 식사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지만 요즘에는 그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1945년 10월 16일에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는 창설된 것을 기념하여 식량주권을 담은 세계 식량의 날을 선포했지만 지금까지 그걸 인지한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코로나19가 역설적으로 식량주권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네요. 

 

이런때는 말린 나물로 만든 밥이나 반찬이 건강에는 더 좋습니다. 말렸지만 그 영양가는 그대로 보존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한 전 세계의 모습이 ‘전시상황’을 방불케 하는 가운데, 주요 식량 생산국들이 식량 수출을 중단하는 일들이 일어날때도 있었습니다. 

올 한해는 장터에서 보는 것보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음성고추를 보는 경우가 많네요. 음성 고추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에서 품질 좋은 고추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고추 아줌마·미스터 고추 선발대회, 고추 음식 시식회도 열렸던 그날로 돌아가보고 싶네요. 

 

다들 올해 김장을 하셨나요? 음성 청결고추만큼 김치맛을 좋게 하는 식재료도 드문데요. 저도 많지는 않지만 집에 김장김치를 해두었기에 그때그때 식재료를 구입하는 편입니다. 이제 올해의 마지막 연휴가 시작되었지만 조용하게 내년을 기약하면서 보내면 좋은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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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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