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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0월이 하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도 되는 것인가요. 저는 이렇게 지나가는 시간을 잡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벌써 한 살을 더 먹게 되는데요. 이렇게 시간이 지나가다보면 저도 확 늙어버릴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급하기만 합니다.

 

작년에는 인삼축제때문에 이곳을 왔었는데 올해는 조용하게 지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저 아래의 천변으로는 피어있는 코스모스가 눈에 뜨입니다. 삶을 가치 있게 살기 위해서는 가치가 있는 길을 걸어가면 된다고 합니다. 음성의 무극시장이 자리한 곳에 흐르는 물이 자연스럽게 높은 곳에서 아래로 흘러가듯이 순리에 따르면 그만이라고 합니다. 

 

잠시 아래에 물과 천변의 코스모스를 바라보았습니다. 가을이라서 그런지 모든 색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물속에 있는 돌들도 마치 단풍색이 들듯이 다채롭게 보입니다. 

 

국화꽃향기를 맡아볼 수 있는 계절이지만 올해는 유달리 조용하게 지나가는 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금왕이라는 지역은 금을 캐던 곳이어서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금이 나올까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코로나 19가 바꾸고 있는 것이 일상의 전환이기도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주중에 회사를 다니면서 하는 행동양식과 주말에 했던 행동양식과 달랐던 것이 2019년까지의 삶이라면 올해는 달라졌습니다. 무언가 다른 가치를 추구했던 것이 지금은 일치되어가고 있습니다. 

인삼축제를 할 때는 이곳도 북적거렸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음성 인삼이 좋기로 유명한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로우네스타인은 '호기심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Curiostiy) 라는 책에서 인간의 호기심을 무의식 중에 자극하는 네 가지 방법을 소개했는데 작가들은 오래전부터 이 네 가지 원리를 알았다고 합니다. 

국화꽃은 그렇게 몸에 좋다고 하는데요. 저도 국화꽃을 차로 사서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을 매일 합니다. 

 

같이 갔던 친구와 대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말을 잘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뇌는 현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우리가 사는 세계를 그리면서 풍광과 물체의 움직임, 계절, 소리 등등까지 함께 떠올리게 됩니다. 

 

계절의 변화를 보는 것과 다양한 풍광을 감상하는 것은 사람의 뇌를 운동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때에는 물 한 모금 혹은 여유 한 모금이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아름답고 아늑한 분위기의 풍광들이 때론 팍팍한 현실을 사는 우리의 가슴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주는지도 모릅니다. 내년에는 인삼축제를 열고 저도 그 분위기를 느껴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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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든 것을 사랑하는 서영이 공유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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