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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어 기온이 0℃ 부근으로 떨어지면

나무는 엽록소의 생산을 중지하고 잎 안에 안토시아닌을

형성하여 붉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일명 단풍을 보러 여행을 떠나러 가는 때이지만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과 가는 것보다는

좋은 사람 한 명과 가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단풍 절정은 산의 80%가 단풍으로 덮였을 때

단풍 절정, 첫 단풍 이후 2주 뒤에 나타나 한라산 22일,

내장산 26일 쯤 단풍 절정이라고 합니다.

음성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음성에서도 단풍을 즐길만한 곳이 여러곳 있지만 철박물관도

그런 곳중 하나입니다. 

올해 단풍놀이는 과거의 관행을 끊어내고

 뉴 노멀로 단풍을 즐기는 것이 큰 과제가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왁자지껄하게 지인들과 함께 단체로 가는 단풍놀이에서

 개인 방역을 지켜가면서 산행 및 야외활동을 할 때도 

2m(최소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거리두기가 어려울 경우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산행 중 음식을 나눠 먹는 행위는 자제하고, 

음식 섭취도 개별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천천히 음성을 탐닉하면서 단풍을

감상하면서 걸어서 올라가봅니다. 

요즘에 산등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보면 많아야 

2~3명이서 찾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혼자도 좋고 두 명이나 세명도 좋은 때입니다.

마음만은 함께하고 갔다 온 곳의 인증숏을 공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위로 올라오면 정자도 있으니 쉬어갈 수 있습니다.

시간은 또 이렇게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현실로 돌아왔지만 잠시 눈을 감고 마음의 눈으로 단풍을 바라보았습니다.

능력 있는 사람은 연습을 많이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하루하루 행복해질 수 있는 연습을 많이 한 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도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가을 단풍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전국의 국립공원에 대한 '코로나 19' 방역을 

강화하며 국립공원 탐사, 자연치유 소리 영상(ASMR), 열기구를 

이용한 풍선여행 등의 각종 영상물로 국립공원의 풍경과 

소리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먹는 것을 음미하는 것과 마음을 

편안히 하는 것이 함께 했을 때 힐링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마음이 스스로 선택하는 것은 계절이

어린 왕자에게 주는 선물과 같다고 합니다.

온전히 마음 스스로가 선택하게 하는 것

그것이 가장 맛있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코로나19로 답답하기도 하지만

행복한 삶이란 결국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올해 단풍여행은 이렇게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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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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