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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벚꽃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금산군의 한 마을이 있는데요.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군락지로 유명하다는 보곡산골에는 크지는 않지만 비단고을 산꽃축제가 개최가 됩니다. 

소박한 산꽃이 전하는 힐링 메시지가 있는 곳에는 오토캠핑장이 올해 처음으로 오픈했습니다.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에는 군북면 행정복지센터를 지나가야 합니다. 

군에서 투자해서 만들어진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은 2008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으로 국비 20억 군비 32억원 등 총 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마을은 그냥 분위기 자체가 너무 정겹습니다. 아직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주변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것 같더라구요.



오토캠핑장 가는 길 입구에 있는 군북면 행정복합센터 앞에는 유독 고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산꽃벚꽃오토캠핑장은 캠핑장 35면, 주차장 77면, 이벤트 광장, 산책로 등 2만3402㎡의 캠핑장 시설과 관리실,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캠핑장 시설은 잘되어 있는데 아직 캠핑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산책로, 야외무대, 족구장, 물놀이 공간 등 캠핑 마니아들을 충족할만 하지만 홍보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이곳의 비용은 주중요금이 20,000원, 주말 및 성수기 요금은 30,000원입니다. 사색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캠핑을 가면 좋을 듯 합니다. 


  • 이용기간 : 매 해 3월 1일 ~ 11월 30일 (12월 1일~ 다음 해 2월 28일 휴장)
  • 이용시간 : 당일 14시 ~ 익일 11시
  • 이용방법 : 온라인 예약 및 결제 (전화 및 현장예약 가능)



화장실을 비롯하여 편의시설이 캠핑장의 처음과 끝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캠핑장이 자리한 이곳은 자진뱅이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옛날에 전씨 성을 가진 장수 전대장이 숨어 살며 스스로 개척한 마을이란 뜻으로 자전(自全)이라 불리었던 자진뱅이마을은 봄에는 마을을 둘러싼 산 전체가 벚꽃으로 뒤덮여 비단고을 산꽃축제의 중심마을로 자리잡았습니다. 




캠핑장과 하천을 중심으로 산등성이를 따라 마을 전체를 두르는 자진뱅이마을의 둘레길인 ‘산꽃술래길’로 길이는 총 9km 거리에 완주하려면 4시간 정도 걸립니다. 




핑장 옆에는 산딸나무, 병꽃나무, 조팝나무, 진달래, 생강나무 등이 자생하여 앞다퉈 꽃잎을 피워내는 청정지역을 걸어보는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금산하면 전국에서 인삼향이 많이 풍기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죠. 그곳에 자리한 오토캠핑장인 산꽃벚꽃마을의 공기가 더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가을 향과 인삼 향이 만나면 어떤 냄새가 나는 걸까요. 가을이 되면 형형색색의 자연이 그린 수채화가 있는 자진뱅이마을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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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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