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축제에서 만난 다른 볼거리와 지역이야기
생활속의 즐거움 2017. 8. 24. 06:30 |20회를 맞이했던 머드축제장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었지만 소소한 볼거리와 다른 지역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머드축제장을 조금만 벗어나면 대천해수욕장의 백사장과 함께 이어지는 공간이 있는데요. 그곳에는 다른 곳에서 온 지역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머드팩을 하면서 휴식을 취해봅니다.
머드팩은 피부에 좋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런지 요즘에 많은 사람들이 머드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입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무려 한달간 금산군 인삼엑스포 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머드 축제는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머드 축제가 이제 끝이 났으니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인삼 축제에도 참여해서 앞으로 나와 퍼포먼스에 동참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저 멀리 있는 진주도 만날수 있네요. 진주의 중심을 가르는 강은 남강으로 매년 유등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유등축제를 이곳저곳에서 제각기 다른 이름으로 열고 있지만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은 진주입니다.
황도를 이렇게 동결건조 스낵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참 독특합니다.
머드축제에 오면 정말 다양한 먹거리도 만날 수 있었지만 여러가지 볼거리도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매년 가을에 여는 이천 쌀문화축제도 있습니다. 이천쌀은 윤기있고 밥맛 좋은 이천쌀은 따사로운 햇살과 맑은 물과 기름진 흙이 어우러져서 만들어내는 "전국 제일의 쌀이다"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곡식입니다.
외국의 특색이 있는 다양한 먹거리도 있어서 굳이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그 나라의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특이한 먹거리도 있고 특이한 물건들도 있습니다.
양송이 막걸리라고 이번에 처음 접해봅니다. 양송이는 보령시의 특산물이어서 그런지 양송이 막걸리가 반갑더라구요. 보령 폐광의 바람을 맞고 자라는 양송이는 인공재배하는 데 연중 재배하며 재배사, 지하실, 터널 등 음습한 장소에서 마분, 짚퇴비로 균상을 만들고 흙을 덮어 재배합니다.
보령에도 이제 우유가 유명해질 모양입니다.
농업회사법인 보령우유에서는 건강한 소에서, 정직한 자연에 대한 기본에서 바른 우유가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자급률 90% 이상의 유기농 목초 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품질 유지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대천김이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야자 코코넛 스낵김과 아몬드 김까지 출시가 되었네요.
보령에도 할매의 열풍이 불기 시작했군요. 얼마전 가본 백석 올미마을에 있는 백석 올미원은 마을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뿐만이 아니라 함께 나누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마중물 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보령에도 그렇게 잘 만들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예전에는 그냥 생색내기로 참가하는 지자체나 업체들이 많았지만 보령 머드축제에서는 특색있는 상품과 지역의 특산품을 가지고 참여한 곳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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