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리각미술관에서 만나는 사진으로 만나는 사물의 감각
여행의 행복을 찾아 2025. 9. 19. 07:07 |무더운 8월의 여름날이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약간씩 가을느낌이 풍겨나오는듯 합니다. 요즘에는 집에서 에어콘을 켤때도 조금씩 구분하면서 켤 수가 있었습니다. 언제 더위가 사그라들까요. 그래도 천안으로 지인과 함께 미술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현재 천안리각미술관에서는 사물의 감각이라는 전시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천안 리각미술관에서 올해 여름에 열리고 있는 사물의 감각(A sense of things)는 김광수, 김수강, 김용훈이 참여하는 작가전입니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카메라에 담긴 피사체는 그 외형을 있는 그대로 투영하므로 사물의 퍼스널리티를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김광수, 김수강, 김용훈이라는 세 명의 사진 작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 주려 하고 우리는 그들의 작품들에서 어떤 것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인가를 담았다고 합니다.

저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자주 찍는데요. 언젠가는 기회가 있으면 이렇게 사진전을 열 수가 있을까요. 클레멘트 그린버그는 회화의 영역에서 모디니즘의 추상미술이 지닌 자기지시성을 추장했다고 합니다.

사진에 찍힌 사물들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사진속에서 표현된 색감들은 다채로웠습니다. 직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색감과 형태의 완성도만이 아니라 몽환적인 구도로 초현실의 분위기를 녹여내고 있다고 합니다.

존재하는 것 같으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것을 담아보려고 하는 작가의 의도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지의 과잉과 홍수 속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시호는 깊은 울림을 주는 미묘한 색조의 변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잘 모르더라도 자세히보면 예술이 주는 감동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줍니다.

저에게도 청춘이라는 시기가 있었겠지만 지금도 여전히 청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작가들은 청춘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끔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작품에도 정서가 있다고 합니다. 사진과 회화의 경계선 위에서 죄출타기를 하는 것럼 만들어두었습니다. 모던한 감수성을 가지고 클래식한 소재로 작업을 하는 경우임에도 불편하지 않는 작품들입니다.

작품을 감상하는 것처럼 공존과 공생을 이루려면 이제라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하니 그렇게 살아봐야겠습니다.


우리들의 삶이 낭비되는 일 없이, 한층 마음 맑히는 일로, 마음을 활짝 여는 일로 이어지기를 바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저에게 마지막으로 온 사진은 바로 이 제주도 한라봉을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사진이라는 조형 형식으로 각자의 개성 넘치는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었으며 저같은 관람객들이 사진이라는 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가 있었습니다.
'여행의 행복을 찾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서산시 청소년수련관 (1) | 2025.09.24 |
|---|---|
| 올해에는 더 즐거워질 서산해미읍성 축제의 현장 해미읍성 (0) | 2025.09.21 |
| 9월 1일 개장식이 열리는 대표적인 문화공간 천안 삼거리공원 (0) | 2025.09.15 |
| 서산에 사는 청년들이라면 석림근린공원으로 방문해보세요. (0) | 2025.09.13 |
| 역세권, 광역복합환승센터가 건립이 예상되는 KTX 천안아산역 (0) | 2025.09.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