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의 먹거리를 활용하여 살아가는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
생활속의 즐거움 2024. 5. 22. 12:47 |동해와 남해의 바다가 아름답기는 하지만 생태를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갯벌만한 곳이 없습니다. 저도 갯벌에서 체험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곳에서 직접 조개를 캐는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갯벌은 대개 바닷가나 강 하구에 형성되는데요. 바다가 육지 쪽으로 움푹 들어와 있거나, 강물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위치한 것이 갯벌입니다.
서산 중왕리가 자리한 곳에는 중리어촌체험마을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구역이기도 합니다.
중리 어촌체험마을도 가로림만에 속해 있는 지역입니다. 시는 작년 웅도 해상에 낙지 인공산란장을 조성하고 2만 3000여마리의 낙지와 1173㎏의 칠게를 방류했다고 합니다. 저도 서산시에 언제 가서 낙지로 만든 음식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은 낙지가 유명한 곳이고 조개가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각각의 캐릭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갯벌은 낙지와 개불, 게, 망둥어, 바지락, 굴, 염생식물 등 온갖 생물이 사는 생태계의 보고로 최근 가로림만에 잇따라 반가운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점박이물범이 확인된 것으로 이 물범은 바다에 사는 포유류로, 천연기념물 제331호이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라고 합니다
2023년 이곳에서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으로 중리포구-고파도 구간에 드론배송 서비스를 운영하였다고 합니다. 서산시도 드론 서비스를 이용했었군요.
중리어촌체험마을에는 낙지등을 캘 수 있는 체험공간도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충남 서산-태안의 가로림만은 면적 1만 5985㏊, 해안선 162㎞, 갯벌 면적이 8000㏊에 달하며, 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는 곳입니다.
조용한 느낌의 어촌체험마을에는 한적하지만 여유로움이 있습니다. 중리 북쪽은 망미산을 비롯한 구릉성 산지이며, 마을 안쪽 주변으로는 대규모 간척지가 발달되있어 바다 낚시뿐만 아니라 민물 낚시와 산책로로도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색다른 볼거리가 있는데요. 낙지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중리 어촌 체험마을은 수도권에서 2시간 내외의 어촌 마을 중 아름답고 뛰어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풍부한 수산물 채취 체험이 가능합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꽃의 이야기가 쓰여져 있는 그림들이 걸려져 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색다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협쇼핑은 수산물의 소비촉진과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수산물을 구매한 우수고객 20명을 추첨해 ‘중리어촌체험마을’의 1박 2일 어촌체험권(숙박, 식사 포함)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서산에 자리한 중리어촌체험마을은 서산의 중왕어촌계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가로림만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2016년에는 전국의 어촌 체험마을 중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갯벌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가져서 볼거리나 먹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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