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지곡면의 대표적인 예술가 안견을 기리는 제24회 안견미술대전
여행의 행복을 찾아 2024. 5. 17. 07:58 |서산의 지곡면이라는 지역은 삼한시대부터 1,500년 가까운 기간동안 서산지방의 중심지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몽유도원도로 유명한 안견선생의 출생지로 그의 예술혼을 후세에 기리기 위한 안견기념관과 고운 최치원선생의 위패가 봉안된 부성사가 있는 지곡면에서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리는데요. 바로 안견미술대전입니다.
서산을 여행하고 가는 길에 지곡면을 들려보았습니다. 지곡면에는 나눔주방이라는 곳도 있고 주민들의 사랑방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도 조성을 해두었습니다.
올해 열리는 안견문화제이며 안견 미술대전은 전국공모입니다. 예선 접수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한국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입체 등 5개 부문에 응모를 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처음 서산에 왔을 때는 지곡면문화관은 없었는데요. 안견기념관이 자리한 아래에 각종 프로그램등을 진행하는 공간을 조성을 해두었습니다.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은 서산이 낳은 위대한 ‘현동자 안견’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한국미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996년부터 개최해온 전국규모의 미술 공모전입니다.
서산문화재단은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외에도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학술제(세미나), 추모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024년 안견문화제를 꾸려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견기념관으로 가는 길목에는 안견과 관련된 공원과 조형물들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몽유도원도는 안견이 독자적인 화풍을 형성하였고, 그러한 특징들이 후대의 한국 산수화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시간이 지나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찾아온 이곳에는 쉼이 있었습니다. 조선 초기 안견파(安堅派) 산수화와 그 영향을 받은 일본의 무로마치시대(室町時代) 산수화에서 드러났다고 합니다.
위쪽에 자리한 안견기념관으로 걸어올라와서 지곡면을 내려다봅니다. 서산시는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문학 산책 2기 수강생 60명을 이번달 1∼14일 선착순 모집이 끝이 났습니다. 강좌는 다음 달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서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충청남도의 다른 도시들도 그렇지만 서산시도 문화예술을 지향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안견의 이야기도 결국 문화와 예술이 합쳐진 이야기입니다.
본관은 충청남도 지곡으로 알려진 안견은 1400년 혹은 1418년에 태어난 것으로 여겨지나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자는 가도(可度), 득수(得守), 호는 현동자(玄洞子), 주경(朱耕)이며, 자나 호가 지어진 배경이나 그 의미도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하니 베일에 가려진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라면 올해의 안견미술대전에 참여를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기기묘묘하게 뻗어 있는 산세, 복숭아 꽃밭이 늘어선 갈래길, 먼 산을 감싼 안개 등 꿈속 환상의 세계가 몽환적이고도 고요하게 표현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예술가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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