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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탐방은 인간의 근본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박물관을 찾아가는 것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호모 사피엔스에 대해서 TV에서 여러번 본 기억이 있는데요. 공주석장리 박물관에서는 작년부터 이번달 2월 28일까지 생각하는 사람, 호모 사피엔스전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전을 열고 있었습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지금의 인류가 생각하는 존재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볼 수 있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호모 사피엔스 속에 속하는 우리들은 생각하는 힘으로 진화에 성공하여 문명사회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릴때 공부하면서 생각하는 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022년에는 '생각하는 사람, 호모 사피엔스'라는 전시전을 열고 있는데 이 전시전은 인간다움의 본질, 생각이 언제,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호모 사피엔스가 도구를 어떻게 사용했고 어떻게 적용하였는지 볼 수가 있습니다.  인간은  곧 선 사람이지만 무엇보다도 생각하는 존재이며 자신과 세계를 이해하려는 욕망과 능력을 함께 가진 유일한 존재라고 합니다. 

사람은 설 수 있게 됨으로써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지만 그 결과 척추질환을 앓게 되기도 했습니다.  약 175만 년 전 호모 에렉투스에 의해 제작된 주먹도끼는 생각하는 힘이 본격적으로 발현된 가장 오래된 증거라고 합니다.

지금보면 참 원시적인 도구인데요. 주먹도끼는 추상적 사고의 시작으로 봐야한다고 합니다. 돌을 깨서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것 자체가 혁명적일 수 있습니다.  

구석기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석기의 재료가 되는 돌을 돌감, 돌감에서 떼어낸 조각을 격지, 격지를 떼고 남은 부분을 몸돌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유럽의 주먹도끼와 한국의 주먹도끼도 비교해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모든 석기는 몸돌 혹은 격자를 몸체로 제작이 된다고 합니다. 찍개, 주먹도끼 등 비교적 초기의 석기는 홈돌 자체를 도구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필요에 따라 관찰하고, 생각하고, 언어로 정보를 전달하며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며 추상적인 의미를 부여했던 존재입니다. 

시간대에 따라 발견된 것들을 보면서 인류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볼 수가 있습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박물관 운영의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경과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제도인데요. 주 석장리박물관이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석장리박물관은 지난 2020년에 평가인증에 이어 두 번 연속 평가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3년간(2025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고 이후 3년마다 재평가를 받게 됩니다. 

직접 만져보고 쪼개보면서 구석기인들처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아서 석장리박물관에서는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은 '도전! 구석기 생존 캠프'라는 주제로 오는 2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석장리유적 곳곳에서 구석기인의 삶을 체험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참가 신청은 고학년(4학년~6학년)은 오는 30일, 저학년(1학년~3학년)은 31일 오전 9시부터 석장리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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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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