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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가 짙게 낀날 당진의 바다를 찾을지 몰랐는데요. 지금까지와 보지 못했던 당진의 바다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해무라고 하면 보통은 바다를 나가야 만나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육지에서도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삽교호호수공원은 총면적 82.635m²로 조성되어 있는 당진의 대표적인 공원중 하나입니다. 

삽교호호수공원에는  다목적마당, 야구장, 생태습지, 도섭지,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진입광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저는 그곳중에서 이 데크길을 가장 좋아합니다.  

수공원의 면적이 넓어 곳곳에 원두막과 벤치도 설치되어 있는데요. 호수공원 근처에 위치한 삽교호 자전거터미널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도 있는데요. 저는 이날 비가 내려서 자전거 대신에 걸어서 돌아보았습니다. 

이런 분위기도 나름 운치가 있네요. 분위기가 남다른 것이 겨울에도 이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보게 해주고 있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탄성이 절로 나오게 만들 때도 있지만 이렇게 해무로 인해 저 앞에 있는 것이 모두 흐릿하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삽교호는 추운 날씨로 인해 표면은 얼어 있었는데요. 얼어 있는 삽교호는 오래간만에 봅니다.  

 삽교호방조제에서 삽교호 호수공원과 새들 쉼터, 소들 쉼터와 저 건너편에는 무명섬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은 삽교호 생태를 체험하고 자연과 소통하면서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제가 느꼈던 감정은 더 색달랐는데요.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니 그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동영상으로 한번 만나보아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수량이 8,400만 톤에 이르고 넓은 평야에 물을 공급하는 목적과 만성적인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이공간에는 파크골프장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에 있는 것이 하나도 보이지 않네요. 날 좋을 때는 정말 멀리까지 볼 수 있는 곳인데요.  강물과 바다가 교차하는 갯벌은 생명의 보고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는데요. 

걸어서 온다음에 저 멀리에 걸어 온 여정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봄에는 나무에 물이 오르고 온갖 꽃이 피는 삽교호 호수공원은 올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나무는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면서 생명을 하늘로 밀어 올리는 것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이곳은 삽교호호수공원의 파크골프장입니다. 

삽교호 파크골프장을 이용하실 분들은 주중에 이용이 가능한데요. 주말과 국공휴일에는 이용이 가능하지 않다고 합니다.  

당진시는 2022년의 체육 행정으로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합니다.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송산면 유곡리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삽교호 호수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당진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조명등을 한 것이 작년입니다.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 건강증진을 추진하는 당진시의 2023년의 행보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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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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