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서천의 한산이라는 지역도 사람들이 살고 있는 삶의 공간입니다. 골목여행을 통해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본 적이 없는 곳이라서"라며 가보지 않았던 곳에 발을 내딛지 않으면 그 사람에게 보이는 세계는 점차 좁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이 살고 있는 세상은 다채로움 그 자체일 수 있습니다. 어떻게 걸어야 한다는지에 대한 법은 없습니다. 그냥 자신만의 발걸음으로 걸어서 그 풍경을 썼다면 다른 사람들은 그 모습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보다, 느끼다, 읽다, 이어주게 되지 않을까요. 

축제가 열렸을때는 한산전통시장은 활성화가 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조용한 곳이기도 합니다. 조용하게 돌아볼 수 있는 서천의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새롭게 마을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곳이라고 합니다. 동자북마을설화가 전해지는 곳으로 땅속에서 동자들의 북소리가 들려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산은 소곡주라던가 한산모시때문에 체험관등은 여러번 가보았지만 이곳은 처음 와본 곳입니다. 

이렇게 자주 찾아가다보면 점과 점이 이어지지 않은 선의 여행을 해본 기억이 없던 것이 흐름으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단절된 단상으로 기억을 하다가 이렇게 새로워집니다.  

삶 전체의 여행이 궁극적으로는 이 순간에 내딛는 발걸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궁극적인 목적지는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미래가 당신을 위해 보관하고 있는 무언가는 지금의 발걸음에 달려 있습니다. 

마을이 잘 정비가 되어 있어서 1박 2일을 보내면서 마을 분들의 이야기와 함께 소통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더 확산이 된다면 머무는 여행지로서의 더 확산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드는 곳입니다.  

동자북마을에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사업으로 마을 주민 누구나 주인공이 되고 보람 있는 삶터에서 함께 실천하고 함께 나누는 공동체가 있다고 합니다.  

한산에도 읍성이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성벽을 본적은 없었는데요. 지금은 한참 한산읍성 남측성벽을 발굴조사하고 있었습니다. 이 발굴조사는 2023년 6월 30일까지 추진된다고 합니다.  

한산면 지현2리에는 마을도서관이 개관이 되어 있습니다. 말그대로 작은 도서관입니다.  

이 마을은 지현2리라고 해서 옛 한산군 읍성지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지방문화재로 보존되어 있는 등 옛 한산의 유적 명소가 많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한산 이씨의 시조묘가 있고 석탑이 남아 있습니다.  

이곳은 한산소곡주 테마거리입니다. 문득 영화로 개봉이 되었던 인터스텔라가 연상됩니다. 공간과 공간 사이에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는 무언가를 예측할 수 있는 것처럼 많은 대비를 하지만 단지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것뿐이라고 합니다. 먼 곳의 티클만 한 변화가 자신에게 올 때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은 색다른 사색을 하게 해주어서 때론 다른 감성을 느끼게 하는듯 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느린세상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