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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의 남자와 데이트를 한 여자는 화려한 경력을 가졌다고 볼수도 있죠. 그러나 풍요속에 빈곤이라고 할라나요. 현재는 여동생의 결혼식에 함께 갈 남자친구 한 명 없는 상황입니다. 20명 이상의 남성과 데이트한 미국 여성 중 96%가 결혼에 곤란을 겪고 있다는 기사를 본 앨리는 20번째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친구들에게 공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20명을 넘기지 않기 위해 옛 애인들 중에서 결혼 상대를 찾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남의 뒤를 캐는데 일가견이 있다는 이웃집 바람둥이 콜린(크리스 에반스)의 도움을 받아 옛 남자들을 찾아다니다가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미 헤어진 사람을 다시 만나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마 고쳐지지 않은 싫은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추억은 지나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연애사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귀결일지 모릅니다. 안나 패리스의 맹해보이는 연기와 크리스 에반스와의 궁합이 나름 괜찮네요.

 

지나버린 기차를 잡는 것은 의미없는 것처럼 새롭게 다가오는 기차를 타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것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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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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