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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터미널이지만 대전의 중심은 시청역을 중심으로 하는 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청역에서는 다양한 행사나 전시전 혹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오래간만에 대전 시청역의 바뀐 모습을 만나보기 위해 내려가보았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이 놓이게 되면 대전지하철 1호선의 활용도는 더 높아지게 될 겁니다. 시청역에서 내리면 대전 시청과 서구청과 주요 관공서로 접근을 할 수 있다. 보라매공원도 근거리에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대전을 대표하는 미술관은 시립미술관도 있지만 시립미술관이 자리한 곳 바로 부근에 자리한 이응노미술관도 들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응노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미술가인데 대전에 이응노미술관이 자리하기 이전부터 이응노의 추상예술을 접해본 기억이 있습니다. 세계적 예술을 만나는 곳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맘때가 되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있는데요. 이곳에도 그 캐릭터가 눈에 뜨입니다. 인증숏을 찍어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해두었습니다. 

시청역의 한 켠에는 인권을 살펴볼 수 있는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체험관도 있습니다. 어떤 생각이라도 서로 존중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인권이라는 것은 말그대로 그 자체로도 소중하고 존중받을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교육받을 권리,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 직장을 얻는다던가 집을 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것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인권위원회에 글을 쓰는 일을 한 적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인권에 관한 다양한 행사나 이야기를 전달해본 기억이 납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일반 원칙 네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1조에서는 아동복지의 목적을 제시하고 있으며 제2조에서는 아동복지의 기본 이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첫째, 무차별의 원칙

2) 둘째, 아동 최선의 이익 원칙

3) 셋째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의 보장 원칙

4) 넷째 아동의 의사존중의 원칙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유튜브도 활용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 앉아서 지체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휠체어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에서 어떤 이는 불편함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인권을 이해하는 방식에는 네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천부적, 초월적, 절대적, 보편적으로 태어나기전부터 객관적인 존재로 어떤 이유로도 침해받아서는 안된다는 자연권학파. 불의한 권력에 맞서 정의와 행동 지향 사회적 약자의 언어로 민주적 투쟁과 끊임없는 사회적 투쟁의 도구로서 피를 먹고 자란다는 저항학파, 헌법적 가치를 담은 심의학파, 이데올로기로 이념에 따라 달라지다는 담론학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인권에 관하여 돌아보고 나오니 대전을 흘러가는 금강사진의 공모전의 수상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네요.  

벌써 2022년이 시작된지가 몇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렇게 시간이 지나가다보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많은 분들의 소망이지만 함께 노력해서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이를 챙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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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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