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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는 지금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죠. 올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설정된 해라서 그런지 더욱더 의미있게 다가오는듯 합니다. 주변 지인들도 축제를 즐길만한 곳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아이들을 데리고 백제문화제를 가는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가족끼리 가서 공연도 보고 즐길만한 것도 있는 백제문화제는 백제를 말하는 축제이며 문화를 담은 그런 행사입니다.

 

 

 

 

곰두리 열차라는 것을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접수도 받고 있는데 문화제쪽을 돌아보기보다는 금강건너편의 공주시내를 한번 둘러볼 수 있는 교통수단이죠. 한시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요.  

 

 

 

 

미르섬 부교가는길로 가기 위해서는 이곳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해야 합니다.

티켓을 구입하면 부채를 주는데 그것이 입장권 역할을 하는것이나 다름이 없는것 같아요. 건너편에서도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티켓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부채만 있으면 통과할 수 있습니다.

 

 

 

영국가족이 서울로 여행을 왔다가 마침 충남지역에서 백제문화제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구경하려고 내려왔다고 합니다.

잘하지 못하는 영어이지만 백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포즈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기꺼이 포즈를 취해주며 환한 웃음을 보여주는 모녀네요.

 

 

작년에도 이곳에 부교가 설치된 것을 보았는데 올해도 역시 부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나름 안전하게 설치가 되어 있어서 위험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소방 구조대가 대기하고 있으니 마음껏 둘러봐도 좋습니다.

 

 

 

나무꾼도 강을 건너야 하니 배를 이용하였을 것 같긴 하네요. 

무녕왕을 상징하는 마크가 강위에 떠서 관광객을 맞이 하고 있는데요. 저 마가 이곳저곳에 보이더군요.  

 

 

 

백제춤이라고 해서 한국 사람들인줄 알았는데 일본 사람들이라고 하네요.

일본 말을 대부분 잊어버렸지만 간단한 몇마디로 이들의 동의를 얻어 파이팅하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런 도자기 만드는 장면만 보면 데미무어 주연의 사랑과 영혼이 생각나죠.

이곳에서는 도자기 장인의 도움을 받아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도자기는 만들지 않더라도 이곳에서 그릇을 구매해볼 수 있는 있어요.

필요한 것이 있다면 몇개쯤 구매해도 좋을듯 해요.

 

 

집에서 사용하던 옛날 물건들입니다.

아직도 쓸 수 있을것 같아 보이더라구요.

 

 

옛날 방식으로 칼에 열을 가해 이곳에서 제련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백제문화제를 상징하는 마크가 한지등에 새겨져서 경계선을 표시하고 있어요.

 

 

 

강을 건너면 음식점과 임시 박물관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임시 박물관안에 공산성관입니다.

공산성은 웅진시대에 백제의 수도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올림픽등에서 이런 활을 쏘는 것은 보았지만 이렇게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공주시는 팀이 따로 있더라구요. 저도 한번 체험해보았는데 생각만으로 되는 것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오른손을 깔끔하게 놓아야 하는데 살짝 끝에서 자꾸 흔들려서 중앙에서 빗나가서 맞았습니다.

 

 

5,000원을 내면 이곳에서 승마를 타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공주캐릭터인것 같아요. 인형탈은 큰데 그렇게 몸무게는 많이 안나가나 봐요.

 

 

한쪽에는 동물들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 염소들이 한쪽으로 오가며 사람들의 눈치를 보더군요. 먹을것이라도 가져가서 달래줄걸 그랬나 봅니다.

 

 

아기 돼지들인데 자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형형색색의 귀여운 돼지들입니다. 돼지를 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가을의 뜨거운 햇살에 탈까봐 마스크와 소매를 모두 꽁꽁 싸매고 일한다고 하더라구요.

 

백제문화제의 이모저모를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도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이제 몇일 남지 않았는데요. 가족과 함께 백제의 옛흔적을 찾아가는 여행 한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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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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