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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길포항이라고 하면 서산의 관문이기도 하면서 서산의 가장 대표적인 어항이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삼길포우럭축제와 연계한 우럭 시식회, 수산물 할인매장, 먹거리 장터, 우럭대전 등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현장에서 가수 박서진, 조은새, 양지원 등의 공연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고 합니다. 

삼길포항 하면 바다와 우럭 선상에서 먹는 먹거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제18회 삼길포우럭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축제 첫날인 24일 오후 9시에는 여름밤을 형형색색으로 수놓을 불꽃놀이가 열릴 예정입니다.  

8월의 마지막주말이 지나가고 있지만 더위는 언제 물러갈지 모르는 요즘입니다. 그렇게 더운날에도 이곳을 찾아서 온 사람들이 우럭을 잡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주차전쟁입니다. 주차장이 협소하고 갖추어진 곳이 없어서 차를 가지고 오시면 상당히 어려운 여행길을 생각하셔야 됩니다. 충청남도의 다른 축제들처럼 주차공간을 넉넉하게 갖추어두고 셔틀버스를 이용하게 하는 것이 참 좋을 것 같네요.  

서산의 삼길포가 우럭으로 유명해진데에는 지역에 자리한 기업의 역할도 컸다고 합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03년부터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매년 삼길포 및 난지도 해상에 20만 마리 상당의 우럭 치어를 방류하며 삼길포가 국내 최대 우럭 집산지로 성장하는데 기여했습니다. 2005년부터는 삼길포 우럭 축제를 개최하고 올해에는 삼길포항 선상낚시대회를 후원하며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했다고 합니다.  

바다의 물에 직접 들어가서 우럭을 잡는것만큼 신나는 것이 어디에 있을까요.  

서산수산물시장에 들어가 요즘 어떤 먹거리가 나왔는지 둘러봅니다. 요즘에는 가을 꽃게인 숫게와 대하, 전어가 서산의 삼길포항 수산시장에 들어오면 볼 수가 있습니다. 

태안의 대표 꽃게 산지인 근흥면 채석포항에서 금어기 해제일인 21일 10~15톤급 어선 4척이 바다로 나가 총 3톤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오며 본격적인 꽃게잡이의 시작을 알렸다고 합니다.  

벌써 가을대하가 그 모습을 보이고 있씁니다.  꽃게의 경우 1㎏당 1만 2000원~1만 3000원 선에 위판가가 형성됐으며 이는 첫날 기준 평년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제 더 비싸지기만 한다고 하네요. 가을대하는 1kg에 30,000 ~ 35,000원정도입니다.  

삼길포 우럭축제가 열리는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매년 인기를 누리는 우럭 독살체험과 맨손 붕장어 잡기 등 체험 행사와 함께 맑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가족 간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축제에서는 가족이 함께 우럭 독살체험, 맨손 붕장어 잡기, 선상 치어 방류 등을 즐길 수 있고 참여 행사로 지역특산물 경매가 열린다고 합니다.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1891에 자리한 삼길포항은 서산의 관문이기도 하면서 무더운 여름 막바지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가을이 오기전에 여름의 여행분위기를 만끽해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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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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