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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 문예의 전당에는 지난 5월부터 조금은 특별한 전시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과 당진문화재단 공동개최로 한글 잡지 어린이가 창간된 지 100주년 기념 기획 특별전이 열렸는데요. 어린이가 살아가게 될 나라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나라에 대해서 접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당진시의 문예의 전당에는 지난 5월부터 조금은 특별한 전시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과 당진문화재단 공동개최로 한글 잡지 어린이가 창간된 지 100주년 기념 기획 특별전이 열렸는데요. 어린이가 살아가게 될 나라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나라에 대해서 접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번 전시는 쉬운 한글로 쓴 잡이 어린이 창간 100주년을 기념한 것이었는데 1923년부터 1935년까지 발행한 잡이 어린이를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고 합니다. 어린이라는 개념과 어린이 문화가 만들어가는 과정, 그리고 미래 시대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서의 어린이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합니다. 



어린이라는 잡지가 발간되었다는 것은 알았지만 어린이 잡지를 직접 본 것은 몇 번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랄때도 어린이라는 잡지는 본 기억이 없습니다. 훨씬 이전에 어린이라는 잡지는 폐간이 되었군요.



나라가 없었던 시기에 잡지가 발간되었고 그러한 상황에서 민간에서 펴낸 아동잡지와 학생 잡지는 어린이들에게 지식을 보급하고 인성을 함양하여 우리말을 배울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5월은 가정의 달이며 어린이날이 있었던 달이기도 합니다. 잡지 어린이는 사회적으로 존중받지 못했던 어린이의 권리를 세우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바라며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놀이터이자 배움터였던 잡이 어린이의 창간된 배경과 제작 과정, 수록 내용, 참여한 사람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공간에는 세게 명작 번안 동화, 국내 창작 문학 작품, 한글의 역사와 맞춤법 등과 같은 다양한 읽을거리를 소개하고 독서 참여 공간을 통해서 어린이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선보이고 문학 백설공주를 우리나라 정서로 연출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른들이 바라보는 세상과는 다릅니다. 아련한 시기에 보았던 고운 동요와 읽기 쉬운 동화를 보면서 부드럽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마음을 전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써볼 수가 있습니다. 꾸며낸 말보다는 평소에 하지 못한 말들을 정성껏 담아서 적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만큼은 놀고 웃으며 평화로운 세상입니다. 어린이들이 푸른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뛰놀고 웃으며 세계의 어린이들과 함께 평화롭게 커나가는 세상입니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이 몸을 움직이면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세게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예전의 어린이들은 자연 속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과 동물을 관찰하면서 커나갔던 때가 있었습니다. 

2024 모두의 아뜰리에는 당진문화재단 기획전시 기간동안 운영되는 전시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전시를 즐겁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두었다. 오는 7월 7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18시까지 어린이 잡지 엽서 컬러링을 비롯하여 어린이 잡이 표지모델 주인공 되기 스탬프 모우고 어린이 잡이 테르로 스티커도 꾸며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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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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