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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관의 부족을 탓하면서 겨우 만명을 넘긴 작품 어우동은 미스캐스팅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기억이 되었다.

조선 전기의 왕족이자 시인, 서예가, 작가, 기생, 무희였던 인물로 원래는 기녀가 되려고 했던 인물은 아니었다.

 

왕가의 일원이었던 이동의 아내였지만 버림받은 후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상당수의 조정 고위관료들과 성 스캔들을 일으킨 주인공이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어우동의 이미지를 확 지울만한 느낌의 여성이다.

그냥 귀엽기만 하다..언제까지나 집안의 막내동생같은 느낌이지..

고혹적인 장녹수나 매력적이며 권력욕이 강한 희빈 장씨의 반열에는 못올랐어도 어우동이 가진 상상의 이미지는 송은채는 아니다.

 

 

요즘에 개봉하는 사극들을 보면 참..의상이 화려하면서 색채감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혹평을 받은 어우동이지만 적지 않은 의상이 영화속에서 등장한다.

 

 

원래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까?

단순한 시문과 서신을 주고받는 사이와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했으며, 이혼한 뒤였는데도 왕족의 아내였다는 이유로 간통으로 몰려 죽게 된다.

 

 

 

어우동은 1985년에 한번 영화로 만들어진 후 다시 만들어졌지만 관객들의 호응은 별로였다.

 

 어우동과 관련된 성문란 행태가 발각되어 의금부에 잡혀간 후 관련된 사대부 고관의 남자들은 모두 혐의를 부인하였고 삼종지도를 문란하게 했다는 죄명으로 혼자 사사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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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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