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본 맛집

밀속낙지탕, 몸이 건강해지는 미더유맛집의 한끼

느린세상걷기 2017. 4.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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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식당 : 충남 태안군 이원면 포지리 82-2

전화 : 041-672-8039'

메뉴 : 박속밀국낙지탕 1인 (17,000), 낙지볶음 1인 (17,000), 생선매운탕 1인 (13,000), 불고기 (13,000), 삼겹살 (13,000), 백반 (7,000) 


이원식당은 미더유 맛집이면서 박속밀국낙지탕 맛집으로 잘 알려진 태안의 유명한 맛집입니다. 

태안을 여행한다면 품질이 보장되는 이곳에서 한 끼를 해결하는 것을 추천할만 합니다. 

 


이원식당은 무려 50년의 세월동안 이곳에서 전통을 이어가는 맛집입니다.

박속밀국낙지의 원조이며 원산지입니다.



충남 지정 모범업소로 선정되기도 한 이곳은 지금은 미더유 맛집이기도 합니다.

태안군 이면원에서 잡히는 갯벌 낙지를 주료 사용하는 식당으로 충남지역의 농산물을 사용하는 로컬푸드 음식점입니다.



식사시간을 지나서 들어온 덕분에 한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네요. 

박속밀국낙지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박의 속을 잘라서 야채와 갯벌낙지를 넣고 맑고 시원하게 끓여서 그렇다고 합니다.



가격대가 살짝 있기는 하지만 때로는 저에게 주는 선물도 필요하니까요.

주문하면 박의 속과 각종 야채를 넣은 탕이 먼저 나옵니다.



준비된 음식이 끓여지는 동안 주변을 살펴봅니다. 밪꽃피는 내고향이라는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박꽃은 어떻게 생긴 꽃일까요. 흰색일지 분홍색일지 궁금해집니다.



주변에서 공수한 로컬푸드에 맞게 먹을만한 찬으로만 나오는데요.



오이가 유독 시원하게 맛이 있게 느껴지네요. 

오이는 종류가 많은편입니다. 물이 많은 오이는 물을 상당히 좋아할 것 같지만 생각외로 오이는 물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은 까다로운 작물입니다.



이원면에서 잡힌 싱싱한 낙지가 밀속낙지탕의 냄비로 들어갑니다.

낙지가 얼마나 싱싱한지 정말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낙지는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까 살짝 익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꺼내서 먹어야 합니다. 

쫄깃하고 아삭하고 몸으로 에너지를 보내는 느낌입니다. 죽어가던 소도 낙지를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낙지는 건강식품의 재료로 잘 알려져 있죠. 



낙지를 한꺼번에 넣지 않고 조금 먹은 다음에 나머지를 넣어서 끓이고 있습니다. 



이원식당의 특제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쏠쏠하네요. 

낙지의 다리를 먹기 좋게 잘라서 찍어 먹으니까 좋습니다.





살짝 데친 낙지를 나중에 데워먹으려고 꺼내놓았는데요. 낙지의 표면의 윤기가 평범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윤기가 좔좔흐르는 것을 보니까 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남은 낙지를 먹기 좋게 잘라서 넣었습니다.

무언가 더 먹음직스러워 졌습니다. 

국물을 떠 먹으니 바닷향이 가미된 육수의 시원하기가 1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입안에서 멤도는 느낌입니다.

박속이 내는 시원함이 좋고 낙지가 가미된 그 시원함이 일품인 이 국물은 깔끔한 뒷맛을 냅니다.  






낙지를 모두 건져 먹으면 수제비와 국수를 넣고 다시 한번 끓이면 됩니다.

칼국수와 낙지를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물이 여전히 맑네요. 

태안여행에서 만난 미더유 맛집 이원식당 추천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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