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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문화회관에서 만나보는 하루, 마음 그리고 흙 전시전

느린세상걷기 2025. 6. 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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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 그리고 백년대계를 담을 다양한 청사진까지 열리는 곳이 바로 서산시 문화회관이라는 곳인데요. 5월에는 서산시가 백년대계를 담을 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서산시 시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었다고 합니다. 

서산시청과 가까운 곳에 자리한 서산 문화회관에서는 6월에도 다양하고 매력적인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도 가끔은 서산 문화회관에서 공연을 감상하곤 했습니다. 

서산시 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는 박은선 개인저능로 하루, 마음 그리고 흙이라는 주제의 전시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도자기가 아닌 예술작품으로 만들어서 하는 전시라고 합니다. 

예술하시는 분들은 개인전에 많은 애정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온전하게 자신만의 작품을 보여주는 전시전이니까요. 

흙이라는 것으로 만드는 공간과 전시 그리고 자신만의 관점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도자기와 예술작품의 어느 중간쯤에 있는듯한 모습입니다. 

흙으로 만든 그릇은 온도 약 800도에서 1,100도 사이에 만들어지는 토기, 온도 1,000도에서 1,200도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도기, 온도 1,300도에서 1,400도에서 만들어지는 자기 등으로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그릇이나 생활도구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흙으로 만든 것에 다양한 표정과 작품색이 있어서 좋습니다. 

어떤 작품들은 달을 상징하는 것 같기도 하고 태양계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성의 모습을 만든 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인간이 만들어 낸 생활용기 중 아직까지 흙을 기반으로 만든 도자기 이상 좋은 것은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앙징맞은 작품을 보고 있으니 여성작가의 세심함이 엿보입니다. 집에도 하나있으면 좋을만한 작품들도 눈에 뜨입니다. 

서산시 문화회관은  시설은 실내에 대공연장(601석), 소공연장(108석),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할 수 있는 1~3 전시실이 있고, 실외에는 평소 주차장으로 활용되다가 야외 행사 시 행사장으로 활용되는 광장 등이 있습니다.  

6월 중순에 방문해본 서산시에서 정서적인 느낌을 받으면서 서산시를 산책해보았습니다. 서산시는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과 관련해서 투자도 하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합니다.  도출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 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와 연계된 문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시카고의 사례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아기자기함속에서 따뜻함도 보이고 이쁘게 만든 작품의 색감을 잘 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다채롭고 매력적인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통해 예술감성을 채워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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