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행복을 찾아

매주 주말 해미면의 해미천에서는 장터가 열립니다.

느린세상걷기 2025. 4. 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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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벚꽃도 모두 져서 그런지 이제 봄이 지나간 것 같은데 춥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주 주말부터 따뜻해진다고 하니 서산으로 여행을 떠나보기에 좋습니다. 주말여행으로 좋은 곳으로 해미면의 해미읍성이라던가 해미천변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해미천변도 모두 벚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해미에서는 매년 벚꽃축제가 열리는데요. 벚꽃도 보고 장터를 보면서 걷기에 좋은 시기가 4월입니다. 5월에는 어떻게 운영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 맘때가 가장 좋습니다. 

해미천변으로 먹거리를 비롯하여 즐길거리가 있는 부스가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해미읍성의 장터와 다른 색깔의 장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 해미읍성 정례 직거래장터는 지역 30여 농가가 참여해 생강한과, 버섯, 딸기, 장류 등 40여 품목을 판매하며 11월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해미천은 얕은 수심으로 돌다리를 걸어서 넘어가다가 인증숏을 찍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새로운 관광 주제를 선정해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월간 충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4월 초에 해미천변에서는 해미 벚꽃축제가 열렸습니다. 

서산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명소로, 벚꽃과 어우러져 봄 소풍 장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해미천변의 양쪽으로 걸어보면 길게 이어진 길에서 순교길의 의미도 돌아봅니다. 읍성은 조상의 애환이 담긴 곳이다. 그 안에서 행정과 군사, 문화와 예술이 펼쳐졌으며 백성은 삶이 있었던 곳입니다. 

해미읍성 장터에서는 로컬푸드를 판매한다면 이곳에서는 주로 현장에서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위주로 배치를 해두었습니다. 

가족단위로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적지가 않았는데요. 강정도 먹고 핫도그도 먹으면서 해미천변을 걷다보면 봄 분위기를 만끽해볼 수가 있습니다. 

서산시내를 비롯하여 내포신도시나 멀리는 대전에서 온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봄여행하기에 좋은 곳이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요즘에는 TV에서 예능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곳에서도 1박 2일을 촬영했다고 하네요. 1박 2일하면 고생하는 예능중 하나입니다. 

이제 해미읍성이 자리한 곳으로 와서 먹거리를 먹기 위해 안쪽으로 들어가봅니다.  해마다 벚꽃 개화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 현상이 반복되면서 단일 시기에 맞춰 대규모 행사를 열기보다는, 해미읍성 주말 상설행사와 연계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이런곳에 오면 무엇보다도 맛있는 것이 부침개가 아닌가요. 파라던가 김치를 넣어서 만든 부침개를 먹으면서 4월의 중순 시간을 보내봅니다.  지난 벚꽃축제에는 먹거리 장터,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비록 만개한 벚꽃은 볼 수 없었지만 소소한 즐길거리로 빈자리를 채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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