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하듯이 휴양할 수 있는 서산의 여행지 서산 웅도
2월이 거의 지나가고 있는데요. 오는 봄에 어디를 가고 싶으신가요. 저는 서산의 웅도를 참 좋아하는데요. 충청남도에서 접근성이 좋은 대표적인 섬이 바로 서산 웅도입니다. 곰의 섬이라고 불리는 웅도는 다양한 볼거리뿐만이 아니라 숙박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져 있어서 여러 사람이 머무르기에 더 없이 좋습니다.
어떤 지역에서 살지 않아도 그곳에서 잠을 여러 번 숙박을 해보면 어떤 곳이 좋은지 가고 싶은 곳을 찾기 마련입니다. 서산 웅도에 좋은 숙박시설이 생기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봅니다.
나이가 들고, 무릎을 많이 쓰다 보면 퇴행성관절염이 찾아 오게 된다고 합니다. 저 같이 나이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인구 80%가 경험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고생을 하게 되는데요. 특히 여성은 무릎 연골이 얇고 근육량이 적어 남성보다 발생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경우 체중을 조절하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한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중요하다고 합니다. 걸어서 오다보니 웅도체험휴양마을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이곳에 학생들이 있었을 때 초등학교로 운영되던곳이 지금은 숙박시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섬의 모습이 곰의 형태를 닮았다는 섬 웅도는 가로림만(加露林灣) 내에 있는 여러 도서 중 가장 큰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숙박이 가능한 이곳으로 들어가서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공간은 여러크기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단체숙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공간이 넉넉해서 좋습니다.
옛날 건물이라고 생각되지 않을만큼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팬션사장님에게 물어보니 김자점(金自點)이 역적으로 몰려 이곳에 귀양 오게 되면서 사람이 살았다 하며 현재도 주민의 반 이상이 김해김 씨라고 합니다.
잠을 잘 수 있는 시설은 1인침대 위주로 만들어져 있어서 잠을 잘 때 불편하지가 않습니다.
대가족이 와서 머무르기에도 좋은 서산 웅도의 웅도체험휴양마을에 오시기 위해서는 서산에서 먹을 것이나 현지음식을 구매해서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근에는 슈퍼같은 것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웅도 안에는 400여 년의 세월을 담고 있는 반송과 포토존이 조성된 해안 데크길, 물안개가 끼고 물이 차면 바위가 구름 위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아 이름이 붙여진 ‘둥둥 바위’도 있으니 이곳에 짐을 풀고 나서 한 바퀴 돌아보셔도 좋습니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생태자원도 풍부한 웅도의 특산물로는 낙지, 바지락, 굴, 김 등이 있는데 6월 말에서 7월 초에 잡히는 낙지는 연하고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숙박시설의 바로 앞에는 피로연이나 단체로 이용할 수 있는 노래방을 비롯하여 모임도 해볼 수가 있습니다.
진달래와 개나리가 피는 계절이 되면 서산의 유인도인 웅도에서 힐링하면서 여행감각을 한 번 키워보세요. 저는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