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행복을 찾아

겨울여행으로 정읍을 방문하시면 정읍 샘고을시장에서 장보세요.

느린세상걷기 2024. 12. 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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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시간이 모인 정읍의 중심에 자리한 대표적인 전통시장은 바로 샘고을시장입니다. 정읍의 중심지에 있어서 정읍을  오가는 분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가성비 있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읍은 가을에 내장산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물론 유네스코 문화유산이기도 한 무성서원도 겨울에 꼭 방문해볼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저도 정읍을 여행왔다가 과일을 사서 가기 위해 이곳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정읍은 전북자치도에서 주관한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서 샘고을시장이 최종 선정돼 도비 5억 8200만원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정읍 샘고을 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여로곳이다. 지금 같은 규모는 아니지만 조선 순조 임금 때 서유거(1764~1845)가 지은 '임원 16지'와 이안문이 지은 '만기요람'에 따르면 호남의 정읍장시로 정읍군 읍내시장이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읍 샘고을시장은 처음에 왔을 때는 길을 잘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사방으로 길이 나 있는 것이 독특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샘고을시장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특산물은 홍어, 양하, 비늘 없는 굴비와 무쇠칼이지만 젓갈로도 유명한지 젓갈을 파는 가게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행정 편의를 위해 정읍 제1시장이라고 지었는데 현재의 자리에 위치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는 행정·교통의 중심지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태조실록에 '새로 난 석수어(石首魚)를 종묘에 천신(薦新)하였다'(1397년 4월 1일)란 기록이 있을 정도로 조기는 예로부터 최상의 대접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읍에 자리한 샘고을시장에서는 홍어가 특히나 인기가 많고 요즘에 많이 나오는 비늘없는 굴비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사과가 그렇게 가격이 비쌌는데요. 올해에는 사과를 구입하는 것이 작년같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샘고을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시장 내 노후된 공용통로의 비가림 시설을 교체하고, 전기, 소방, 통신 등 안전에 필수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정비하며 이를 통해 샘고을시장은 노후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밝고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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