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이야기와 전시전, 카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두정도서관
천안에서 가장 상권이 활성화가 되어 있는 두정동의 중심에 자리한 두정도서관은 테마가 있는 도서관으로 번화된 곳이면서 아파트단지들이 많아서 그런지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은 매월 테마와 관련된 추천도서 목록 제공 및 전시가 이루어지고, 추천도서를 읽고 참여하는 독후 이벤트 및 테마 관련 프로그램이 매월 공통으로 진행하고 있는 도서관입니다.
두정도서관에서는 지난 1월 ~ 5월까지는 시작, 예술, 역사, 과학, 가족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이 되었고 6월에는 환경, 7월~12월까지는 여행, 책 읽기, 우리 문화, 언어, 인문학, 도서관등의 프로그램이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천안 도서관에서는 책 모아드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금 어린이 자료실은 임시로 휴실이니 이용하실 분들은 확인하시고 이용하면 됩니다.
천안 두정도서관은 지하1층과 지상 4층규모로 건립이 된 곳입니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어린이체험실, 다목적실, 방재센터, 종합안내센터, 2층에는 러닝커먼스, 문화강의실, 휴게실, 3층에는 제1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4층에는 제2종합자료실,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른 여름이 찾아와서 그런지 야외에서 보내는 것이 너무나 더워서 그런지 도서관이 반갑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아이들의 관점에서 도서관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캐릭터들로 공간을 구성을 해두어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두정도서관은 제1의 종합자료실과 제2의 종합자료실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북큐레이션으로 6월의 테마도서는 잊지 말아야 할 과거의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6월은 어떤 의미에서는 잊지 말아야할 사람들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과거는 지나간 것이지만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환경과 관련된 책을 찾아봅니다. 지구 온도가 섭씨 1도 상승할 때마다 전 세계 GDP가 12%씩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것은 단순히 지구가 뜨거워지고 이로 인해 사람들이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두정도서관에는 야외에서 쉬면서 보낼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유아들이 머무는 공간에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진 공간구성과 책들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만들어두었습니다.
6월의 환경과 관련된 달이니만큼 환경과 관련된 책에서의 삽화를 가지고 전시공간을 조성을 해두었습니다.
천안의 두정도서관에서 얼마전에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원작소설을 꺼내서 읽어봅니다.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 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