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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3월에는 서해바다를 끼고 있는 충청남도에도 의미가 있는 서해수호의 날이 있는 달입니다. 당진에서 바다를 건너면 나오는 평택에는 해군 제2함대 사령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당진과도 가까운 곳입니다. 

매월 3월, 6월, 8월이 되면 호국의 의미를 생각하며 호국의 공간을 찾아가봅니다. 당진의 대표적인 호국공간은 나라사랑공원입니다.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희생한 사람들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한국전쟁을 비롯하여 한국도 수많은 전쟁을 경험하였습니다.  특히 당진과 같은 도시가 접해있는 바다는 가장 빠르게 많은 자원을 이송할 수 있으며 전략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지금도 전 세계의 곳곳에서는 그 바다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끊임없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서해 수호의 날은 북한의 서해도발 사건으로 희생된 호국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올해는 3월 22일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 행사가 진행이 되었다고 하네요. 

국도변에 자리한 당진시의 나라사랑공원에는 희생당하신 분들의 모습도 조형물로 볼 수가 있습니다. 

매년 서해 수호의 날에는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시행하는데 제1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행사는 2016년 3월 25일이었다고 합니다. 

2002년 6월 29일,  2010년 3월 26일, 2010년 11월 23일은 서해에서 벌어진 전투와 사건등을 기억하고 잊지 않자는 의미의 행사였는데요. 당진시 참전용사비를 보면서 3월에 담긴 호국의 의미도 생각해봅니다.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가 부상을 입은 장병들, 그리고 전사한 분들의 유가족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는 것이 국가를 희생한 분들을 위한 예우이기도 합니다.  

주차공간을 비롯하여 산책을 하듯이 이곳을 방문하면 봄의 기운도 물씬 느끼면서 걸어볼 수가 있습니다. 

저도 한국전쟁직전에 태어나긴 했지만 그 날의 분위기는 잘 알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후에 그 전쟁경험을 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라난 기억이 납니다.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장병들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서해수호의 날이었습니다. 

무기를 수입하여 땅을 수호했던 대한민국은 이제 무기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올해 지상무기전시회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KADEX) 2024'를 올해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의 다음날인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개최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개발한 무기도 나라사랑공원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3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봄꽃을 보기 위해 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있고 집에서 주말을 보내는 분들도 있겠지만 당진시에 사시는 분들은 나라사랑공원도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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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 당진도서관

충남 당진시 서부로 266

041-352-5918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좋은 선물이라는 것에 정답은 없지만 미소가 지어지는 것들이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중에서 책 선물도 좋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지역의 도서관 1층에 가면 많은 도서관들이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삽화로 그려서 작은 전시전을 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 안의 모든 이들이 신비로운 장미의 마지막 꽃잎이 떨어지기 전에 저주를 풀지 못하면 영원히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는 운명에 걸려 있는 사람들의 저주를 풀어주기 위한 벨과 야수의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읽어보았는데요. 당진교육지원청 당진도서관에 들어가보니 비슷한 느낌의 삽화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가 열리고 있는데 올해 당진 교육지원청 당진도서관에서는 처음 인문학으로 3월 22일, 식물을 돌보며 나를 돌보는 삶, 5월 24일 우리나라 구석구석 숨어 있는 인문학 지식, 7월 26일  오페라의 유령, 누가 크리스티의 연인으로 좋을까. 9월 27일 켜켜이 쌓인 100년의 시간, 신평양조장 투어, 11월 22일 일상의 기록이 쌓이면 커리어가 된다. 등의 강연이 진행이 되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당진도서관을 방문해보세요.   

 

​지역에 자리한 도서관을 찾아가면 마치 그 지역의 문화를 찾아보듯이 책들과 문화, 소식 등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당진에도 여러 도서관이 있지만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진에 자리한 어떤 도서관에서는 도서관에서는 조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누구나 자유롭게 읽고 말하며 토론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당진도서관에는 초등돌봄센터도 자리하고 있네요. 


 

도서관의 1층에 가보면 그 지역의 문화와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어떤 것을 보여주고 싶은지 알 수가 있습니다. 당진에서는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나도 에세이 작가가 돼보기 글쓰기 강좌도 접해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당진시에서는 작가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해 시립도서관 운영사업인 ‘에세이 쓰기 강좌’는 23명이 참여해 에세이집을 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참여자 중 절반 이상은 이를 계기로 브런치 스토리(작가지원프로젝트) 등 온라인 글쓰기 플랫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글은 세상을 변화할 수 있는 본질이 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세상을 그냥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고 사람들에게 옳고 그름에 대한 본질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준다고 합니다.

 

 

 

 

당진시립도서관은 작년 말 작은 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2년 동안 당진시 작은 도서관의 운영과 개선 방향을 주제로 논의하고,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되는데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환경을 제공하고 활발히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문화를 확산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도서관도 지속적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변을 조망하며 책을 보거나 햇볕을 쬐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어떤 음악가와 함께하는 음악 여행도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새로 나온 책중 하나를 들어봅니다. 명화의 탄생과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접해봅니다. 역사 속에서 이름이 알려진 예술가들은 세상과 소통하는데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도서관은 생각이 자라나는 공간입니다. 생각이 자라난다는 것은 작은 것을 가지고도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시민이 즐거움을 나누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문화 활성화하는데 도서관이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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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본질은 그 현장을 직접 보는 것이지만 어떤 식으로 경험하고 그 경험치를 어떻게 느낄 것이냐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사람이 개별적으로 나와 다른 공간을 느끼고 경험하는데 여행만 한 것이 있을까요. 천안에서 올해 열리는 행사로 고품격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2024 천안K-컬처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생활속에 스며드는 문화예술 정책이 있습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국내 최대 여행박람회입니다. 이곳에서는 천안도 만나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 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132개 기관·개인이 230여 개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보기 위한 여행의 세계에서 호기심, 관심, 변화, 도전, 발전등의 감정은 인간의 세계를 확장시켜줍니다. 내 나라여행박람회는 2004년부터 대한민국 유일의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 여행전문 박람회로 전국 방방곡곡의 여행 정보와 상품 등을 한눈에 파악하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여행지 및 혜택을 즐길 수 있는 종합 전시회입니다. 



전 세계를 대표하는 대도시도 있지만 조용하지만 그곳의 진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시들도 있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도 좋지만 고즈넉한 골목길을 걷고 그 지역 사람들만이 아는 소박한 지역 음식을 즐기면 그 경험치는 오래도록 자신의 기억에 남게 됩니다. 


오래전부터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지만 무엇보다도 장애를 가진 사람도 갈 수 있는 무장애 여행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에는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축제 등이 1년 연중 열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뷰티, 푸드, 웹툰 등 5개의 전시관을 신설하고 가장 대중적인 K-컬처 콘텐츠인 K-POP 경연 프로그램을 도입해 이전과는 다른 차별화된 콘텐츠가 천안에서도 열립니다. 



박람회 공간에서는 스마트관광도시와 무장애 열린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 문화관광축제, 여행 정보 정기구독 서비스 ‘가볼래-터’, 코리아 둘레길, 자전거 여행길 30선, DMZ 생생누리 체험관,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 사업 등 국내관광 정책사업 및 콘텐츠도 이곳에서 만나볼 수가 있었습니다. 

박람회에 찾아왔더니 천찬호두과자도 먹어볼 수가 있네요.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박람회 운영시간 조정, K-POP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연과 월드 오디션, 한복대여소 운영 등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시는 2019년 제1기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올해까지 5년간 국·도비 포함 200억 원을 투입해 문화적 도시재생, 글로벌브랜드 구축, 사회적 경제 육성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을, 행정안전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문화재청,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방문위원회가 후원하는 박람회속에서 천안을 만나보았습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 여행사, 휴양지 운영업체, 그 밖의 여행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고 있는데요. 올해 열리는 천안 박람회도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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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부터 향적산 생태숲 지정을 위한 타당성 평가와 조사용역을 마치고 같은 해 9월 산림청에 생태숲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3월 향적산 일원이 산림청 생태숲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향적산 산림자원을 직접 관찰하고 다양한 생태계 가치와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산림생태원, 숲체험장, 탐방로 등을 조성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 곳으로 봄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도 벚꽃이 만개했는데요. 계룡시 향적산의 벚꽃길이 더 이쁘고 아름다워보이네요. 하얀 비가 내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에서 벚꽃비가 내리는 속에 사진을 찍어봅니다.  

치유의 숲 및 자연휴양림 등 기존 산림복지시설과 연계해 중부권 대표 산림복지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길목으로 가는 향적산 벚꽃길입니다. 

향적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이쁜 카페가 여러곳이 있는데요. 저도 여러곳을 방문해보아서 잘 알고 있습니다. 

생태숲의 유형에는 기후변화대응형, 경제적 효과형, 건강증진형, 국민참여행, 경관개선형 등 5개 유형을 구분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도시숲은 충청남도의 중요한 자원이기도 합니다.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는 벚꽃의 비를 보는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계룡시의 대표적인 생태숲이기도 한 향적산자락에는 무상사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향적산은 지난 15일 산림청으로부터 생태숲으로 지정되는 등 매년 방문객이 많이 찾는 명소여서 향적산 벚꽃길 시작 지점인 엄사중∼향한리 회전교차로 약 1㎞ 구간에 아름다운 경관조명도 설치를 해두었다고 합니다.  

향적산 치유의 숲이 자리한 곳에는 엄사중∼향한리 회전교차로 구간의 1·2차 경관조명 공사를 시작으로 멘제소류지 주변 경관 개선, 향한리 회전교차로∼무상사 구간 조명 등 재정 여건을 감안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식사를 하고 조용하게 향적산을 걸어서 돌아봅니다. 아래에는 물이 흘러가는 생태공간이라고 합니다.  

향적산 치유의 숲 물 맞이터로 내려가봅니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위한 치유시설로 숲 방문을 즐겁게 맞이하는 곳입니다. 물의 인사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흡연이나 취사, 야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오니 향적산 생태숲 지정이 되었다는 플래카드가 보입니다. 엄사면 향한리 산 50-1번지 일원으로 2024년 3월 14일에 지정이 되었습니다.  명칭은 이곳에서 공부하고 도를 깨우치기 위하여 용맹정진하는 사람들의 땀의 향기가 쌓였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도 하는 향적산은 충청남도 계룡시 엄사면 향한리와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입니다. 

벚꽃이 만개한 향적산에서는 숲으로 떠나는 치유여행을 할 수가 있는데요. 향척산 치유의 숲 2024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3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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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문헌적으로 고증된 것은 아니기에 석련사의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는 홍성의 사찰로 석련사라는 사찰이 있습니다. 석련사(石蓮寺)의 창건에 관해서는 두 개의 설이 존재한하며 첫째는 백제 의자왕 때인 655년(의자왕 15)에 창건되었다는 것이고, 둘째는 통일신라 문성왕 때 무염(無染, 801∼888)이 창건하고 절의 이름을 산혜암(山惠庵)이라고 하였다는 설입니다. 

 

홍성군에 자리한 사찰 석련사의 이정표를 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크지 않은 사찰을 볼 수가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년)과 『범우고(梵宇攷)』(1799년)에서는 절의 이름을 석령사(石鈴寺)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석련사는 1993년 충청남도 전통사찰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修德寺)의 말사입니다.  절의 건물로는 대웅전과 법당, 요사 등이 있으며 대웅전에는 1922년에 제작된 현왕탱화(現王幀畵)가 봉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직 봄꽃이 피어나지는 않았지만 필 것이라고 생각되는 요즘이 가장 즐거운 시간입니다. 봄이 올 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고 주변의 풍경이 바뀔 때, 주변의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홍성의 사찰인 석련사는 충남 홍성군 홍성읍 월산리에 자리한 백월산자락에 자리하고 있어서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목들이 석련사를 지켜주듯이 들어오는 입구에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봄이면 연한 초록 잎이 싹 트고 매화꽃 등 화사한 봄꽃들이 반기지만 이른 봄에도 분위기가 괜찮은 곳입니다. 

사찰로 올라가서 경내를 한 바퀴 돌아봅니다. 크지는 않은 사찰이지만 공기가 너무 맑아서 좋네요. 

위쪽에 자리한 건물은 현재 보수중이었습니다. 살랑이는 봄바람을 즐겨보며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만나는 홍성의 풍경을 만나봅니다. 한 박자 쉬며 비우고 싶다면 이곳 석련사를 추천합니다. 고즈넉한 사찰 곳곳에 피어난 꽃들을 보다보면 절로 마음이 가벼워지는 듯하다.

한국에 자리한 대부분의 사찰은 산속의 공기 좋은 곳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도시의 중심에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조선시대에 숭유억불정책등으로 인해 산속으로 들어간 사찰도 많다고 합니다. 

조용하게 걸어보면서 사색에 빠져봅니다. 

산길로 나있는 오솔길을 통해 산행을 할수도 있고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길로 올라갈수도 있는 백월산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사회, 여가, 환경 등 주요 이슈를 토대로 선정한 2024년 유망 여행 테마로 R(쉼이 있는 여행)·O(원포인트 여행)·U(나만의 명소 여행)·T(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E(모두에게 열린 여행)를 의미한다는 루트에서 어떤 테마를 잡을지는 개개인의 몫입니다. 

봄바람, 꽃향기 따라 봄 여행을 떠날 때 봄빛으로 물든 내포 신도시 홍서의 매력이 톡톡 터지는 시간에 사람들 이야기도 듣고 매화향에 떨어질 것 같은 벚꽃잎이 생각날 때 석련사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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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홍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우리 고장 홍성군은 최영장군 성삼문선생 한용운선생 김좌진장군을 비롯한 많은 충의열사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라는 지역을 잘 알기 위해서는 홍성문화원이라는 곳을 방문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홍성을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역재방죽에는 전망데크를 비롯하여 산책로와 소나무동산, 생태하천, 의견비, 인공섬, 수변데크가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홍성의 옛기록에 따르면 역재방죽은 1930년(1945년이라는 설도 있다) 축조됐으며, 면적은 3만 6800㎡(1만 1132평), 저수량은 5000t, 몽리면적은 5㏊에 이르렀다는 곳이 이곳입니다. 

요즘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그렇지 봄기운이 땅에서부터 올라오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이곳의  연못을 ‘개방죽’이라고 부른 것은 의견설화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앞에 자리한 홍성문화원은 2023 올해의 문화원상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문화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며,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 또한 날로 높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홍성문화원은 지역주민들의 열린 문화공간으로써 건전한 여가 활동과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배움의 터는 물론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능동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자기 개발을 도와주고 있다고 합니다.  

홍성 혹은 홍주의 수많은 자원에 대해 미리 접해볼 수가 있습니다. 홍성문화원 문화학교는 앉아서 ‘듣고보는’ 지식으로서의 문화 프로그램이 아니라, ‘만지고 느끼며 만들어 보는’ 문화적 감수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홍성문화원에서는 온라인 전시로 흙과 대화하며 빚어낸 충남의 옹기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8-1호 옹기장 방춘옹의 전시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짚풀공예를 비롯하여 한지장등과 30여 종류의 옹기를 만드는 갈산토기는 2008년 충남도 무형문화재 38-1호로 지정되면서 공예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동양고전에 대해 다룬책이라는 시전을 비롯하여 옛 서적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시전에는좋은 문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1674년 우암 송시열이 시전(詩傳)에 있는 `산이 높으면 우러러 보지 않을 수 없고 큰 행실은 그칠 수 없다(高山仰止, 景行行止)'라는 문구는 잘 알려져 있는 표현입니다. 

역재방죽공원을 돌아보고 홍성문화원의 역사와 홍성에 전해져 내려오는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고 나오는 길에서 예향의 도시 홍성군의 전통문화를 오늘을 살아가는 후세들의 생활문화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면서 자랑스런 우리고장의 문화가 충남의 문화가 되기를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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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뭐하세요. 서산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산시에서는 성인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벚꽃도 만개하는 서산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연주도 즐기고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자리에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봄꽃은 인생을 닮았다고 합니다. 혹독한 겨울을 지나지 않고는 꽃잎을 피워낼 수 없는 것이 봄꽃입니다. 연분홍 꽃잎이 하늘을 수놓으며 봄바람에 나풀거리면 상춘객의 마음은 속절없이 간질거리는 마음이 들때 서산으로 발길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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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풀리고 나서 캠핑이나 야외로 나가기에 좋은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런때면 야외로 나가서 벚꽃도 보고 고기도 구워서 먹으면 딱 좋은때입니다. 로하스 캠핑장이 자리했던 곳은 대덕군이었는데 대덕군(大德郡)은 1935년 10월 1일부터 1988년 12월 31일까지 존속하였던 충청남도의 행정 구역이었던 곳이었습니다.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른바 '홈캉스'는 가장 좋은 비대면 여행법이긴 하지만 탁 트인 공간에서 쉬는 것을 포기할 수 없다면 주변에서 찾아보면 로하스 가족공원 캠핑장같은 곳도 추천할만 합니다. 

탁트인 곳에 나오니 몸마저 가벼워진 느낌이 듭니다.  캠핑장에 와서 장작을 쌓아놓고 모닥불도 피우고 그위에 고기도 구워먹으면서 하루를 보내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불을 피워놓고 불멍을 해보는 것인데요. 야외에서는 이렇게 숯을 태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제는 코로나19를 생각하지 않고 보낼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편아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시설고 놀이공간이 로하스 가족공원에는 만들어져 있습니다.  

지글지글 잘 익어가는 고기를 보고 있으면 입에서 침이 금방 고입니다. 로하스 가족공원 캠핑장 이름에서 로하스(LOHAS)는 사회가 산업화되면서 자원의 낭비와 환경 훼손에 대한 반성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합니다. 

뒤쪽으로 천천히 걸으면서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벚꽃도 감상해봅니다. 봄날 대덕구 신탄진에 만들어져 있는 로하스 캠핑장은 비가 오는 날에도 혹은 오지 않은 날에도 둘러보기에 좋지만 이왕이면 날이 좋은 날 가면 좋은 곳입니다.  

대전에 자리한 캠핑장중에 이곳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농사력으로는 청명 무렵에 논밭둑의 손질을 하는 가래질을 시작하는데, 이것은 특히 논농사의 준비작업이 있는 청명이 4월에 있습니다. 

글램핑은 '화려한' 또는 '매력적'이라는 뜻을 지닌 'glamorous'와 'camping'을 합친 신조어로 캠핑을 위한 그 어떤 준비도 필요 없는데요. 모든 것이 준비된 그곳에 단지 편안하게 즐기고 쉴 마음만 가져가면 됩니다.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 잇는 이 시기에 캠핑을 하면 낭만이 더해질 수가 있습니다.  따뜻한 봄바람에 날려 눈처럼 떨어지는 새하얀 벚꽃잎이 시민들의 옷과 설레는 마음에 스며들고, 꽃길을 걷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웃음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대청호와 계족산 자락에서 뜨는 일출의 장관을 볼 수 있으며 풋살장 인근의 전망대에서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피크닉 테이블과 함께 평상, 텐트를 칠수 있는 데크가 기본 편의시설로 제공되며, 개수대와 화장실, 야외공연장, 어린이 놀이터, 미니풀장, 풋살장, 그네벤치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있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좋은 캠핑장비를 가지신 분들도 있네요. 마치 집을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캠핑과 피크닉이 결합한 ‘캠크닉’이 유행할 정도로 캠핑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캠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캠핑장이 요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4월의 따뜻해진 기후에 녹색을 볼 수 있는 로하스 가족공원 캠핑장에서는 자연을 가장 가까이 경험하면서 비용은 절감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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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성황리에 마무리가 된 홍성의 축제인 홍성 바베큐축제를 더는 지금도 기억을 하는데요. 그 바비큐축제를 홍성문화원의 하반기 통권 194호에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홍성문화원이라는 곳이 궁금해졌습니다. 홍성문화원은 지난 1954년 설립돼 68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그동안 지역의 향토문화를 발굴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며 문화예술 발전에도 적극 호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홍성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화학교가 있는데요. 2024년 문화학교 1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현재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홍성 문화의 쉼터 역할을 하는 홍성문화원에서 문화학교는 주간강좌와 야간강좌로 나뉘어지게 되는데요. 주간강좌는 한글서예, 플루트, 서각, 문인화, 다도, 오키리나, 아코디언, 성악, 어반스케치, 라인댄스, 신나는 노래교실, 팬플롯, 서양화, 첼로, 캘리그라피, 뜨개질, 에어로빅 필라텟, 국선도, 요가, 다이어트 발레&댄스, 줌바댄스, 신바람 라인댄스, 실버 필라테스, 우리춤(한국무용)이며 야간강좌는 통기타, 풍물놀이, 하모니카(중급), 난타, 풍수지리, 바이올린, 시낭송 아티스트, 한문서예, 색소폰, 소도구 필라테스, 에어로빅, 필라테싱등이 진행이 됩니다. 

홍성문화원의 바로 앞에는 역재방죽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홍성 역재방죽은 1930년대 조성된 농업용 저수지로, 주인을 구한 의견(義犬) 설화를 갖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문화의 쉼터라는 이곳에는 홍성지역에 전해오는 다양한 문화예술품과 공예에 대해 접해볼 수가 있습니다. 

홍성역사 인물축제는 홍성을 대표하는 축제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홍성의 역사 인물은 김좌진장군을 비롯하여 최영장군, 한용운, 성삼문등 수많은 역사적 인물이 있었습니다. 

홍성문화에서 발간하는 홍성문화는 홍성의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문화유산과 소식을 기록하고 해석, 발전시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에 대한 인식 향상과 우리 고장을 더욱 알리는 역할을 도모하고자 홍성문화를 연 2회 발간한다고 합니다. 

홍성으로 들어가는입구에 새워져 있는 조양문과 그 역사적인 의미를 미니어쳐로 재현을 해두었습니다. 

홍성군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문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학교를 연중 운영, 매년 다양한 문화강좌를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댕댕이장은 농업기반 사회에서 꼭 필요한 기술이기도 했습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짚을 이용하여 만든 공예였습니다. 

제가 홍성문화원을 돌아보니 특화되어 있는 것은 바로 서예입니다. 홍성문화원에도 다양한 문화의 흔적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홍성문화원에서는 매년 향토작가 초대전을 통해 홍성 출신으로 외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 문화예술인들의 수준높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홍성문화원의 바로옆에는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홍성문화원에서는 바로앞에 자리한 역재방죽에서 달빛데이트도 매년 열고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공연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홍성의 문화를 알리고 지키고 지역주민들에게 전수해가고 있는 홍성문화원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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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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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홍성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홍성군, 홍성 DMO 그리고 충청남도에서 지원하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홍성군의 홍담이라는 카페는 왓슈, 시민공유공간 문화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이기도 합니다. 

 홍성DMO는 '어서 와 홍성은 처음이지' 사업을 통해 '지역 매니저' 34명을 선발, 생활인구 유입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문체부는 2020년부터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을 추진했으며, 최근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홍성군의 홍담이라는 카페는 깔끔한 분위기의 농가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곳입니다.  도시청년들이라는 것과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살기위해 홍성으로 귀농해 꿈을 펼치고 있는 '홍성에청년농부들 왓슈' 멤버들이 홍성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충청남도와 농립축산식품부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를 지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홍담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인증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귀농귀촌의 꿈은 위탁적인 정착이 아닌 스스로 개척해 이루는 것이라 말했던 이 대표는 홍담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역에 정착한 청년농부들과 함께 지역주민들과의 화합과 귀농귀촌을 원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홍성에청년들 왓슈'라는 청년공동체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농가의 풍광이지만 잘 정비가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아늑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어떤 차를 마셔볼까 고민을 해봅니다. 전통차, 커피등을 주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인구 감소지역에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7년 처음 시작됐다고 합니다. 

농가를 재활용하였지만 도시에 있는 세련된 카페에 못지 않은 인테리어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청년공동체활성화 사업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해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청년들이 창의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적벽돌과 이쁜 인테리어 그리고 책 한권이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공간마다 모두 창이 나 있어서 개방감이 있게 만들어두었습니다. 

이곳을 운영하는 부부는 농가와 700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한 부부는 농가를 리모텔링해 카페로 탈바꿈시켰다고 합니다. 나이가 젊을수록 에너지도 넘치고 아이디어도 있어서 농촌에 정착하는 것이 조금더 수월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원재료 삼아 간식을 만들어 파는 카페로 꾸미고 나아가서는 이곳을 기반으로 6차 산업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보겠다는 청년들의 꿈도 함께 응원해봅니다. 

 

홍담

충남 홍성군 구항면 구성북로 202번길 7

원두커피, 카페라떼, 초코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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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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