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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드디어 도심형 물놀이공원이 새롭게 오픈을 합니다. 7일부터 오픈하는 대전  서구 도심속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실내수영장에서는 사시사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지만 야외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계절은 여름뿐입니다. 


원래 사람은 물과 상당히 친한 존재로 물을 좋아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물놀이는 크게 도심형 물놀이와 계곡형 물놀이, 바다형 물놀이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도심형 물놀이는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참 많죠.  



은평공원은 저도 자주 가는 마트의 건너편에 있어서 가끔씩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물놀이장이 생길줄 몰랐네요.  



은평공원은 이제 체육시설과 공원, 정자뿐만이 아니라 물놀이장이 들어서면서 복합적인 공원으로 재탄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놀이시설도 새단장이 되었습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이곳에 나와 놀기가 힘들겠지만 해가 저무는때가 되면 즐겁게 놀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제 물놀이장으로 가볼까요.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는 8월이 되면 음성의 도심형 물놀이장에서도 물이 뿜어져 나오기도 하고 채워지기도 합니다. 도심형 물놀이는 주로 물이 나오던가 쏟아지는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저곳이 새롭게 조성된 물놀이장입니다. 상시 물을 채워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는 것은 평소에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한 여름에만 운영이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변에는 이렇게 그늘을 피할 수 있는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찾아오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시설과 공간은 넉넉한 편이지만 혹서기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을 듯 합니다.  



물이 하늘에서 쏟아지고 다양한 형태의 물을 뿜어내는 시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통 큰 물놀이장을 가면 볼 수 있는 시설들이죠.  



조감도를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직접 이렇게 만들어진 것을 보니까 신기합니다.  



"골짜기의 호수는 무의식이다. 이것은 의식의 아래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종종 '잠재의식'이라고도 한다.... 물은 '골짜기 영혼', 본질이 물에 닮은 도의 수룡이다. 음 속의 양인 것이다. 그러니까 물은 무의식이 되어 있는 영혼을 의미한다."  -카를 융 



시원스럽게 뿜어나오는 물을 보니까 저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이번주말에는 이곳이 대전에서 가장 핫한 장소가 되겠네요.  


도심에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실내수영장을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무언가를 주섬주섬 챙겨서 도심형 물놀이장으로 들어가 피서를 하면 조금 더 시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재미있기까지 하니 일석이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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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학이어서 집에서 있는 학생들도 있고 도서관등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논산시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청소년 문화시섥은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진로교육과 체육, 문화프로그램, 청소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신이 가야 할 방향을 스스로 수립하게 해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의 시설로 들어가면 냉방도 잘되어 있어서 여름의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는 2019년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소년문화정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청소년문화정책은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입니다. 

 

이곳은 충청남도 논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꿈드림, 방과후청소년아카데미시설이 한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아직 가고 싶은 길이나 방향이 명확하지 않고 정보도 부족하기 때문에 적지 않은 도움이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진로가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소외 청소년들에게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문화센터가 그런 역할을 해줍니다. 

실내체육시설로는 농구장과 인공암벽을 해볼 수 있도록 시설을 조성해두었습니다. 

 

이곳에 자리한 클라이밍 센터는 실내 암벽장을 비롯하여 실외 암벽장까지 잘 갖추어진 클라이밍을 제대로 배워볼 수 있는 곳으로 지구력과 유연성을 갖춘 온몸 근력 운동효과가 뛰어난 클라이밍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전문지도자 허락없이 이용이 불가하니 이용하실 분들은 사무실로 문의를 하셔야 합니다. 

 

월요일에는 휴관이지만 그렇지 않은 요일에는 언제든지 열려 있는 작은도서관도 있습니다. 

책읽는 청소년들에게는 미래가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 역시 인격체로서 존중받을 권리, 시민으로서 미래를 열어 갈 권리,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여 활동하면서 삶의 주체로서 사는 것은 중요하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이 무료로 놀 수 있는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는 곳입니다. 

저도 탁구를 안쳐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날정도로 오래되었습니다. 요즘에는 탁구를 다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음악도 배워볼 수 있도록 드럼세터와 전자기타도 준비된 방도 있습니다. 

논산시청소년 방과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올해 논산 청소년 진로박람회의 주제는 Dream Day! 미래를 만나다!를 만나본 기억이 납니다. 논산시와 논산계룡 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와 상담복지센터, 논산계룡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청소년 각 분야별 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된 그곳에서 청소년들이 미래를 미리 경험해 본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이곳은 논산시청소년수련관이라고 불리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문화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올해 여성가족부와 논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 체험 등 총 5회에 걸쳐 운영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041-746-5926)로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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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즐겁게 놀고 할때 룰루랄라라고 많이들 하죠. 룰루랄라와 무척이나 많이 닮은 문경의 한 여행지가 바로 에코랄라입니다. 석탄박물관이 자리한 곳의 옆에 열고 학부모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지만  에코 랄라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니 새롭게 느껴지는 공간이나 시설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재방문에 대한 욕구는 떨어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더 나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여행지입니다. 

 

이 공간은 에코랄라의 핵심공간입니다. 다양하고 색다른 컨텐츠가 이곳을 중심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조성을 해두었습니다. 

문경의 고모산성이나 문경새재처럼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은 매번 다른 느낌을 부여하기에 매번 다르게 다가오는 것이 색다른 느낌을 부여합니다. 이곳은 야심 차게 준비했다는 360도 대형 서클비전, 입체효과로 백두대간을 감상하는 에코 서클입니다. 


작년에 개장한 에코 랄라는 오랜시간 지난 지금 핫한 여행지로 SNS 등에서 뜨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은 이곳을 한 번쯤 방문하는 것이 트렌드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한국에 자리한 다양한 주거형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곳도 의미있는 컨텐츠라는 생각이 듭니다. 


백두대간은 구례 지리산, 무주 적상산, 합천 가야산, 속리산 삼도봉, 문경 문경새재, 강원도 영월, 태백산 천제단, 강원도 정선, 강원도 대관령, 강원도 설악산으로 이어지는데 한반도의 생명의 근원이 있는 맥이 뛰고 있는 것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백두대간 생태자원·녹색에너지와 영상문화 콘텐츠를 결합되었는데 야외의 놀이공간을 지나가 만나는 에코타운에는 관람객이 배우·감독이 되어볼 수 있습니다. 


에코 랄라가 다른 테마파크와 다르다고 내세우는 곳은 이곳 프로덕션 스튜디오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기획한 특정 시나리오를 선정하고 그 프로세스에 따라 영상제작을 직접 해보고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영상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모션 캡처는 최근 개봉하는 영화의 CG로 인해 많이 알려졌습니다. 모션 캡처는 슈트를 착용하고 체험자의 움직임을 가상의 캐릭터와 일치되어 보여주는 기법이라고 합니다. 


영상과 색채로 백두대간의 생태를 그려내는 것을 보고나왔다면 이곳은 생태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끌어 줍니다. 백두대간은 문화의 터전이며 사람의 삶을 함축해 삶이 담긴 말과 자연에서 사는 집터, 자연으로 쌓는 생업이 있었습니다.  


넓은 공간에 입체적으로 생태공간을 조성해두었는데 곳곳에는 수생식물정원과 공중에서 먼지나 빗물 속의 유기물을 잎으로 흡수하여 성장하는 에어 플랜트와 휴게공간으로 조성해두었습니다.  

이처럼 생각의 나무가 자라는 것처럼 이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다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꿈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어릴때의 꿈을 다시 되찾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재의 문경 에코 랄라의 테마는 가족이고 함께하는 순간입니다. 어른이 되면서 노는 방법을 잃어버리고 자극적인 것만 좋아하게 되면서 삶이 삭막해진다고 합니다. 문경의 생태자원은 이곳을 와봐야 알 수 있을 정도로 좋습니다. 작년에 오픈을 한 에코 랄라는 백두대간 생태자원·녹색에너지와 영상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시설로 가은읍 일대 18만 6천여㎡에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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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하면 문경새재가 먼저 생각나는 사람들은 많지만 문경읍에 새롭게 조성이 되어 있는 문경마실길 걷기 코스가 있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가 않습니다. 문경 마실길 걷기코스는 문경전통시장과 그 주변을 걸어볼 수 있는 코스구간으로 조성을 해두었습니다. 

 

최근에 몸이 구석구석이 뻐근해서 한의원을 다녔는데요. 그 한의원의 한의사의 외가가 문경이라고 하면서 저를 무척 반반게 생각을 하더라구요. 저도 문경을 자주 다닌다고 하면서 문경여행지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문경 마실길 걷기 코스는 읍사무소에서 출발해서 벽화골목, 관산지관, 청운각, 문경전통시장, 버스터미널등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딱히 정해진 것이 없이 발길 닿는대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문경읍은 여러번 왔는데 문경읍 행정복지센터가 이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문경읍에서 안쪽으로 들어와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행정복지센터라서 다양한 이벤트와 공모전등의 포스터를 볼 수 있습니다. 경북형 신사업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이 ㅇ이달 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참여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토요일이죠. 8월 31일 문경시 문화의 거리에서는 문경시 문화의 거리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비빌언덕 플리마켓 & 버스킹공연, 2부 사우스카니발 거리행진 및 개막축하무대와 3부로 장현의 거리 노래방이 이어집니다. 

행정복지센터앞에는 유명한 시인들의 시가 걸려 있습니다.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주절이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려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두렴


-  청포도 (이육사)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를 다시 접하니까 반갑습니다. 서정주의 국화옆에서도 저도 좋아하는 시중 하나입니다. 

 

김종상 시인의 단풍이라는 시는 이곳에서 처음 접해봅니다.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계절에 들어왔습니다. 

 

김소월의 진달래꽃은 너무나 유명한 시죠.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 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시도 읽어보았으니 다시 문경읍을 돌아봅니다. 문경읍에도 5일장이 있지만 5일장이 열리지 않을 때에도 적지 않은 상인분들이 좌판을 벌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경 5일장은 다른 읍이나 면에 비해 버스터미널이 있어서 교통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지만 이농현상 등 농촌인구등의 감소로 현재는 시장기능이 다소 쇠퇴한 모습이었습니다. 

 

장날은 매월 2, 7, 12, 17, 22, 27일로 끝의 날짜가 2일 7일이 들어간 날에 장이 서며 주변에서 채취되는 다양한 산채뿐만이 아니라 사과, 고사리, 더덕, 드룹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 고구마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고구마도 많이 눈에 뜨입니다. 

 

 

 

이 공원은 조성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한 공원입니다. 이곳 문경읍(聞慶邑)은 문경시 북부에 위치한 읍으로 1949년에 문경군청이 점촌으로 이전되기 전까지 문경의 중심지역이었던 곳입니다. 조선 시대 말기까지 조령을 통과하는 주요한 영하취락이었으며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기 위해 선비들이 많이 찾던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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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논산에서 피서를 할 수 있는 곳이 여러곳이 있지만 가장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일반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대전에서 흘러가는 갑천을 따라가다 보면 대표적인 휴양지인 대둔산도립공원의 수락계곡이 나옵니다. 주말이 되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전 이번에는 매번 알려지는 수락계곡까지 가지 않고 그 물줄기를 따라서 쭉 따라가 보았습니다. 그 물줄기를 따라서 올라가면 덕곡유원지, 벌곡, 사정유원지, 종점유원지, 한삼천유원지, 양산유원지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논산의 갑천줄기를 따라서 올라가다보면 얕은 물도 있지만 그늘이 없는 곳도 있습니다. 보통은 고속도로등이나 다리가 있는 밑에서 쉴 수가 있습니다. 

대전에서 논산의 대둔산으로 가는 길목에는 사설의 유원지도 있고 사설이 아니지만 쉴 수 있는 그늘이 드리워진 곳도 있습니다. 

유원지는 지형적 특성에 따라 계곡형(溪谷形), 접근성이 좋은 평탄지형(平坦地形), 그리고 수변공간형(水邊空間形)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락계곡으로 유명한 대둔산지역은 대둔산권역이라고 불리우는 공간입니다. 

모든 곳에서 휴식을 취하시는 것보다는 얕은 물이면서 안전이 담보가 되는 곳에서 하시면 됩니다. 논산시에서는 수계에서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지역에 이렇게 수영금지를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한여름이 한참일때 유원지에서 보내는 하루는 일상에서의 탈출을 잠시나마 도와주지만 큰 나무가 있어서 쉴 수 있는 곳에서 피서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역시 유원지라고 하면 계곡만큼 좋은 곳이 있을까요.  최근 계곡형 유원지는 보전된 산림환경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사회적 배경을 스며들게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깊이가 낮은 물에서는 올갱이등을 잡는 사람들도 눈에 뜨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을 좋아합니다. 여러 휴식처가 있지만 이곳은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양산유원지입니다. 충남 논산시 벌곡면 대둔로에 자리한 휴식처로 비교적 안전한 공간입니다. 

사람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물은 모두 발원지가 있습니다. 이 땅의 수많은 강줄기는 각자 발원지가 있지만 바다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을 그 강의 발원지로 삼게 됩니다.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내면서 이 더운 여름날을 보내봅니다. 

더운 여름날을 잘 보내려면 몸의 열을 식히는 것도 있지만 잘 먹어야 합니다. 멀지 않은 탑정호에는 참게탕이나 복어로 만든 요리를 잘하는 집들이 있습니다. 저도 열사병 기운이 조금 있는지 시원한 복탕을 한 그릇 먹어보았습니다. 

어느 곳에 쉬어도 좋지만 여름의 열기가 작년보다도 더 높다고 느껴지는 여름입니다. 대전에서 계룡,  논산으로 이어지는 갑천변에는 사설캠핑장도 있고 제가 자주 가는 양산유원지 같은 쉬기 좋은 곳도 있습니다.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여름피서도 잘하고 잘 먹기도 해야겠죠. 수심이 낮은 안전한 곳에서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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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하면 인연이 먼저 생각이 납니다. 연꽃은 지금이 개화기로써 종류에 따라 6월 ~ 8월까지 개화하며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입니다. 친근하기도 하지만 인연을 상상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음성에서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는데 반기문생가 앞에 가면 연꽃을 만나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반기문생가가 자리한 곳에는 기념관도 있지만 그 앞에 있는 연못의 연꽃이 아름다워서 저는 좋아하는 곳입니다. 

 

7월의 더운 여름날이 되면 충청북도 음성과 인연이 되었던 반기문생가앞의 연못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다른 지역을 가다가 연못의 연꽃을 보고 멈춰 서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입니. 이곳은 음성군의 음성읍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습니다. 수련, 홍련, 백련이 자라는 뜨거운 계절이 왔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장수바위의 전설이 내려오는 곳으로 이 마을 분들은 장수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저도 나이가 들면 이곳에 와서 마지막을 보내야 하나요. 

저도 가끔하는 요가의 자세가 산스크리트어로 쓰이기에 산스크리트어로 인연을 쓰면 헤뚜 쁘라띠아야(hetu pratyaya)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불교에서 보면 씨앗이 싹을 틔울 때 그 씨앗을 인(因)으로, 그리고 햇빛·물·땅·온도 등의 조건을 연(緣)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과 연이 함께 이어지는 공간에서 연꽃과 그 의미를 같이 해봅니다. 

연꽃보다 연잎이 더 많이 보이는 곳입니다. 연잎의 풍성함이 더 인상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무엇을 보기 위한 여행은 날씨를 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7월의 장마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음성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충북 음성군 반기문생가앞의 연꽃연못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예전에 왔을 때보다 수목이 더 많이 심어져 있어서 이제는 테마공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곳입니다.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서 연잎 위에 살포시 앉아 있는 것이 마치 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이 아름다운 연꽃과 닮아 있으면 더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무엇을 볼지, 얼마나 자세하게 볼지, 어떤 생각을 할지에 따라서 풍경이 달라져 보입니다. 사찰에 가면 경치를 보는 풍경과 다른 의미의 풍경(風磬)이 있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가운데 싫어하는 것이 있고 싫어하는 가운데 좋아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더러운 것과 깨끗한 것,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어찌 손바닥 뒤집듯이 쉽게 분별할 수 있을까요. 

연못을 둘러보았다면 바로 옆에 있는 반기문생가를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냥 옛사람들이 살던 그런 공간입니다. 

연은 꽃 가운데 군자라고 합니다. 향기가 멀수록 더욱 맑으면 우뚝 깨끗이 서 있는 품은 멀리서 볼 것이라고 합니다. 그같은 향기로움이 세상의 풍파에 얽매이지 않는 군자 같은 풍모를 가졌다고 합니다. 여름의 더위가 불쾌할 수도 있지만 대신에 연꽃 같은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음성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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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덥기는 하지만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거봉을 비롯하여 포도와 맛있는 복숭아와 자두까지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머니 사정만 허락한다면 마음껏 먹고 싶은 과일입니다. 26일부터 28일까지 옥천 체육관 일원에서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열려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저는 이 자두가 정말 맛이 좋아서 감탄을 하는 중입니다. 오래간만에 정말 맛좋은 자두를 맛보았네요. 

축제 기간 내에 오시면 포도와 맛있는 복숭아를 50%를 할인해서 사 먹을 수 있는 빅 이벤트가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이용하면 좋습니다. 포도·복숭아 제철을 맞아 새콤달콤한 향이 넘쳐나는 이번 축제는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삼박자를 모두 갖춘 여름 대표 과일축제죠. 옥천군이 주최하고 옥천군포도연합회(회장 정용규)·복숭아연합회(회장 정회철)가 주관하는 ‘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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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지속이 되고 있어서 밖을 돌아다니면 참 땀이 많이 납니다. 그렇지만 태양을 쬐는 것이 건강으로도 좋다고 하기에 저는 꼭 한 번은 나가서 걸어보려고 합니다. 청양의 갈만한 길들은 여러곳이 있지만 저는 칠갑산자연휴양림 앞에 저수지에 조성되어 있는 데크길과 그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산꽃마을의 연꽃공원을 돌아보니는 것이 괜찮았습니다. 

 

우선 전원마을이면서 체험해보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산꽃마을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은 아이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날이 유독 더워서 그런지 주변에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네요. 

저는 여름이 좋은 것은 바로 저 연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흙속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색채가 느껴져서 좋습니다. 

8월의 더운날  공기가 좋아서 숨쉬기 좋은 청양의 산꽃마을의 연꽃테마공원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예전에 왔을 때보다 수목이 더 많이 심어져 있어서 이제는 테마공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곳입니다. 

관리가 

이곳 저곳을 걸어다녀보니 보수가 필요한부분도 보이긴 하더라구요. 보수만 잘되면 이곳 역시 청양의 한 명소로 잘 알려지리라 생각이 됩니다. 

연꽃이 만개하는 계절이라 9월 초까지는 이곳에서 다양한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수리(水利), 즉 물을 이용하는 여러 농경문화 유산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산꽃마을에서 조금 더 돌아서 안쪽으로 돌아오면 칠갑산자연휴양림이 나옵니다. 이곳에도 작년부터 데크길이 조성이 되어 있어서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요즘에 비가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물이 생각보다 많이 빠졌습니다. 

칠갑산 자연휴양림에 조성된 데크길은 청양에서 걷기에 가장 좋은 길이며 생태를 탐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청양의 칠갑저수지는 칠갑산에서 발원하여 청양을 채우고 있는 으뜸 저수지로 데크길은 수km에 걸쳐서 이어져 있습니다. 

이어져 있는 데크길로 천천하게 걸어가 보지만 위에 그늘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초록의 색이 가득찬 세상입니다. 

초록이 좋은 길이지만 덥기에 데크길은 평탄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걸을 때마다 경치가 바뀌고 있습니다. 길은 자연을 다라 우리의 의지를 반영하지 않고 지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럼에도 산길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그리스의 철학자인 탈레스는 진화를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는 생명의 자연 발생설을 제창했는데 생명은 진흙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했으며 최초의 동물은 물고기에서 진화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자연이라는 세계에는 생명이 서식하고 그들은 소멸과 재생을 반복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렇듯이 자연과 벗삼아 걸어보는 시간을 많이 걸어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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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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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생활문화센터는 생활문화와 밀접한 많은 교육과 교류가 일어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전시전은 바로 부여서예협회 회원전입니다. 올해의 부여서예협회 회원전의 작품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약 5억원이 투입된 부여생활문화센터는 부여문화원 2층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됐으며, 세계유산인 정림사지 주변에 있어 지역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서예는 말그대로 문자를 가지고 붓으로 나타내는 예술입니다.  서예의 목적은 예술성을 추구함과 함께 훌륭한 인격을 형성하는 데 있습니다. 

서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문방사우로 일컫는 먹 · 벼루 · 붓 · 종이입니다. 초등학교때 배웠듯이 이를 글씨 쓰는 데 필요한 네 가지 친구, 즉 문방사우 또는 문방사보라고 불렀습니다. 

사람마다의 색깔이 모두 다르듯이 글의 색깔도 모두 다르단는 생각이 듭니다. 


서예의 기본은 자세라고 합니다. 글씨를 쓰는 것은 손 · 손목 · 팔꿈치 · 어깨 또는 몸 전체의 상호 작용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중에서도 붓을 잡는 손가락의 관계가 제일이라고 합니다. 

부여를 대표하는 서예가인 우당 유창환과 그의 아들은 유치웅은 규암면 함양리에서 태어나 묘소도 부여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마을에는 기계 유 씨 집성촌을 현재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일이 잘되기 위해서는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좋은 글귀와 그림들이 많이 보입니다. 글은 글씨로 표현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한자를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한자 역시 우리의 문화를 품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송백 속에 모여서 시를 읊고 새는 지저귀는 가운데 솟구치는 샘물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예와 그림은 둘 다 맥락이 유사합니다. 보는 즐거움이 있고 선이 이어져서 완성된다는 점에서 입니다. 옛사람들은 특별한 지인들에게 서예작품이나 그림을 그려서 보내며 교류를 했다고 합니다. 

이런 작품을 탁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회화·조각·음악 등이 예술임에는 틀림없으나 ‘예(藝)’라는 말을 붙이지는 않았습니다. 일본인들이 부르는 대로 ‘서도(書道)’라고 부르지만 한국에서는 서예(書藝)라고 부르는데 그 역사는 오래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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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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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생존만 하면 되던 시대를 생각하면 신석기시대까지가 아닐까요. 무기로서 활용되고 군대의 형태를 띠게 된 것은 청동기시대부터 시작돼서 철기시대에 이르러 문명은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선사시대(prehistory)에는 기록이 없기에 문자를 사용하는 역사시대(history)와 대칭된다고 합니다. 

 

 

천안 두정동 유적지는 마치 공원처럼 조성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 천안은 백제 건국정신, 고려 통일정신, 대한제국 개척, 창조정신의 발원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천안지역에는 선사시대부터 나라를 세우고 살아온 이 땅의 사람들의 생활 매장 문화재들이 많이 발굴되어 왔다고 합니다. 

두정동유적에 대해서 살펴보고 위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고고학에서 선사시대를 다루는 연구 분야를 선사학 또는 선사고고학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선사인들은 자연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갔기 때문에, 의·식·주가 중심이 되는 문화를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두정동 유적은 두정동 일대를 택지로 개발하면서 발견된 유적지로, 1999년에 발굴 조사하였다고 합니다. 두정동 유적은 청동기 백제시대 초기로 편년 될 수 있는 주거 및 분묘유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선사시대에 발굴되는 것중 대표적인 것이 석기가 있습니다. 석기에 남아있는 사용흔을 통해 사용한 나무의 수종과 도구의 목적을 과학적으로 추적하고, 선사시대 도구의 높은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날카롭게 가공한 석기는 나무로 된 손잡이인 자루를 만나 인간 신체의 외부 영역으로 도구를 확장시키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죽으면 묻어주는 문화는 인간이 그만큼 진화했다는 흔적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시신을 지하에 매장하고 그 위에 흙을 쌓아 올린 시설을 묘라고 부르는데 중국에서는 지하에 시신을 매장하고 지상에 아무런 시설을 가하지 않은 것을 묘(墓)라고 하고, 반대로 지상에 흙을 쌓아 올려서 시설을 가한 것을 분(墳)이라고 하여 묘와 분을 엄격히 구분하였다고 합니다. 

고대국가(古代國家) 형성 이후(역사시대)에 속하는 무덤만을 고분이란 이름으로 다루게 됩니다. 

고분은 그러던 와중에  지식이 축적되고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서 무덤은 기념 물화(記念物化) 하여 시설이 확대되고 견고하게 만들게 된 것 입니다. 

 

보통 선사시대는 구석기시대, 중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초기 철기시대까지 포함이 됩니다. 문명의 역사에서 천안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물이 적지만 선사시대의 유물은 상당히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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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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