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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통영을 방문했더니 새롭게 들어서는 시설이 금방 눈에 뜨였습니다.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통영에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통영에도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오래전에 사용되던 폐조 선소 부지가 1차 대상으로 국비 250억, 지방비 471억, 한국 토지주택공사 LH 1200억, 민자 2800억 원 등 약 5421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2023년 완공 목표라고 합니다.

 

 

이제 어디를 가던지간에  마스크는 의무로 착용을 해야 하고 방역도 필수라고 합니다. 

 

수변 문화 복합시설, 휴양시설, 상업 및 관광숙박시설 등을 건립하고, 통영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인 이곳에 리스타트 플랫폼이 먼저 들어섰다고 합니다.  

대전도 전국의 다양한 사례를 참고해서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스타트플랫폼은 청년, 조선소 실직자들을 위한 창업·취업지원센터,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양한 작품전도 1층에서 열리고 있는데 주로 환경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전시전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은 1층에서 6층규모로 만들어졌는데 창업의 공간과 함께 지역관광협업센터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리스타트 플랫폼으로 들어오면 1층에는 친환경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로 다양한 작품과 이곳에서 만드는 상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의미 없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는 빠르게 저물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일에 의미를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의미 있는 상품으로 독자적 시장을 공략해야 미래에 대한 예측 대신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냥 오래된 공간이며 자산이었던 이 곳도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대전으로 와볼까요. 대전의 구도심도 많은 변화가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변화가 있지는 않습니다. 

도시가 발전하기 시작하면 도시의 자산이 자연스럽게 형성이 됩니다. 초기 특정한 목적에 의해 만들어진 건물이나 공간 혹은 전통시장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산의 가치가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자산도 있지만 도시 혹은 회사의 자산도 존재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토지, 건물, 현금, 원재료 및 제품 등으로 운용되어 구체적인 형태를 취하게 되었을 때 이를 회계학 상으로 자산이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순대를 먹기 위해 중앙시장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중앙시장 역시 대전역 앞에 있는 대전시의 오래된 자산이기도 합니다. 

먹음직스러워보이는 자두도 여름철에 먹으면 좋은 먹거리입니다. 

통영의 리스타트 플랫폼의 사례에서 보듯이 자산은 어떻게 창출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2,00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전 구도심의 오래된 공간의 가치는 외면받아 왔었지만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대전 구도심의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오래된 자산은 재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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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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